한적한 쿠마모토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스이젠지 공원


점심으로 쿠마모토 맛집 카츠레이테이에서 돈까스를 먹고 쿠마모토 성을 방문한 후에 곧이어 방문한 곳은 바로 스이젠지 공원이다.



스이젠지 공원 트램 정거장의 모습. 스이젠지 공원도 마찬가지로 쿠마모토 역에서 트램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스이젠지공원은 1600년대 당시 쿠마모토의 영주였던 사람이 만든 정원으로 공원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공원의 중앙에는 큰 호수가 있었고, 물이 맑아 오리, 물고기 등의 다양한 생물들이 많았다. 굉장히 잘 관리되고 있는 공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도 그럴게 스이젠지 공원은 입장할 때 입장료를 받는다. 이 입장료를 공원을 유지보수하는데 사용한다고 한다. 스이젠지 공원은 시간이 지나 옛것을 허물고 현대식으로 바꾼 것이 아닌 옛것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하고 있다. 특히 나무들이 잘 다듬어져있었다. 어디하나 잘 관리되지 못한 나무가 있을 법도 한데, 가지가 튀어나온 나무를 찾을 수 없었다. 모두 잘 다듬어져 고풍스러운 모양을 하고 있었다. 쿠마모토는 한적한 도시라 스이젠지 공원은 쿠마모토의 그러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쿠마모토의 명물인 쿠마몬은 쿠마모토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는 이 쿠마몬이 인기가 많은건줄 몰랐는데, 한국에서도 나름 인기가 있는 캐릭터였다. 기념용, 선물용으로 몇 개 사오면 좋았을텐데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스이젠지 공원도 마찬가지로 트램을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 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기억에는 쿠마모토에 도착하여 역에서 안내 책자가 있었던 것 같다. 그 곳에 트램 노선도가 있는데, 그 노선도를 보고 스이젠지 공원에 가는 트램을 타면 된다.



쿠마모토의 명물 말고기


쿠마모토에서 유명한 음식중 하나는 바로 바사시(말고기 회)이다. 바사시까지는 아니더라도 쿠마모토에 온 이상 말고기를 안 먹고 갈 수가 없었다. 스이젠지 공원을 둘러보다보니 다시 허기가져 우마 사쿠라라고 하는 말고기 전문점에 갔다. (음식점 이름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아마 이 곳이 맞는 것 같다.) 음식점은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어서, 혼자 들어가기 조금 민망했다. 하지만 시간은 점심과 저녁 사이 애매한 시간이어서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었다. 또, 이렇게 창가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혼자 먹기 덜 민망했다. 1인 식사가 보편화된 일본은 이렇게 혼자 먹어도 민망하지 않은 자리가 많이 마련되어있는듯하다.  




주문한 말고기 스테이크의 모습이다. 맛은 소고기와 비슷했고, 맛있었다. 처음 말고기를 먹어봤기 때문에 무슨 맛일지 궁금했는데 다른 고기들과 비교하여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다음에 쿠마모토에 갈 일이 있다면 바사시도 꼭 도전해보고 싶다. 맛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말고기 스테이크의 맛은 소고기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맛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말고기 스테이크보다는 다른 말고기 요리를 추천한다.



후쿠오카 필수 방문지 후쿠오카 타워


여행을 갔을때 그 지역의 야경을 보는 것은 묘미가 아닐 수 없다. 후쿠오카의 랜드마크인 후쿠오카 타워에 방문하면 높은 곳에서 후쿠오카 시내의 야경을 볼 수 있다. 후쿠오카 타워는 하카타역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 타워는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이동시간은 30분 정도로 엄청 가까운 편은 아니다.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를 올라가는데 필요한 입장 티켓은 현장 구매로 800엔에 살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야경을 보다가 버스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숙소가 하카타 근처에 있다면 후쿠오카 타워에서 하카타가는 버스 시간표를 확인해놓고 둘러보아야한다.




후쿠오카 타워에서 바라본 모모치 해변의 모습




전망대에서의 저녁 식사


전망대 레스토랑은 음식 가격외에 테이블별로 300엔을 따로 받는다. 아래 사진이 내가 주문한 것은 카레라이스이다. 맛은 그저 그랬다. 카레라이스만 먹어보았기 때문에 다른 음식 맛은 어떨지 모르겠다. 하지만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가족, 연인과 함께라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숙소에서


하루 일정이 끝나고 숙소에서 먹는 편의점 음식과 맥주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이다. 편의점에서 구입한 타코야끼와 호로요이 복숭아 맛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 필리핀 밤문화 2018.09.13 18:24

    글쎄요 일본에서는
    큐슈 후쿠오카 지방을 야쿠자의 도시라고 부르는데
    저는 일본여행 많이 다녀봤지만 그렇게 여행하기 좋은도시 못봤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