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기회가 되어 이탈리아를 여행하게 되었는데요. 기억에 남았던 로마 야경 투어를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저는 저녁 식사 후, 로마의 야경을 보러 돌아다녔는데요. 우선 저녁 식사 메뉴는 바티칸 근처에 있는 l insalata ricca에서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토마토 소스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면에다가 소금으로 간을 한거같은 스파게티가 나왔어요. 이탈리아에서 따로 토마토라는 단어가 붙여져있지 않으면 이렇게 나오는거 같아요. 스파게티는 조금 짰지만 먹을만 했고 조개랑 홍합이 정말 맛있었어요. 다만 이 음식점은 비교적 한국에 많이 알려져 있는 음식점이라 한국 사람이 많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숙소에서 잠시 쉰 후에 본격적으로 로마 시내를 돌아다녔어요. 이 분수는 숙소 근처에 있는 작은 분수인데 이름은 잘모르겠네요 ㅎㅎ




스페인 광장으로 가는길입니다. 점점 하늘이 주황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게 보입니다.





스페인 광장


해질무렼 스페인 광장의 모습입니다. 스페인광장은 크게 볼 거리는 없는 광장인데 공연 음악소리와 이국적인 풍경, 주황빛 하늘이 어우러져 광장 가운데 서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고 설레였어요. 스페인 광장은 각국의 로마에서 외국인들의 장소라고 할만큼 각국의 여행객들이 모여있는 장소라고 해요. 이곳에서는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뿜어내는 그 활기참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광장 밑으로 내려가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여러 상가들이 위치해 있어요.



다음으로 갈 장소인 트레비 분수로 가는 길이에요. 로마 시내엔 이렇게 곳곳에 골목길들이 많은데 밤이 되면 될 수록 길거리의 모습은 정말 멋집니다.




트레비 분수


다음으로 간 장소는 트레비 분수였습니다. 로마에서 매우 유명한 장소들 중 하나로, 여행자들이 로마에 가면 꼭 가보는 장소중 한 곳이죠. 동전을 한 번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고, 두 번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올 수 있다는 전설이 있지만 저는 던지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분수 가까이 가는것조차 힘들었어요..ㅋㅋ 수많은 사람들이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져 이곳에서 건진 동전으로 연 수익만 10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판테온


다음으로 간 곳은 판테온이었어요. 로마에서 간 곳중 가장 좋았던 곳을 꼽으라면 저는 판테온을 뽑을 것 같아요. 판테온은 단연 로마에서 본 것들 중에 가장 멋졌어요. 트레비 분수는 1700년대에 지어져 지어진지 300년이 지났지만, 이 판테온은 100년대에 재건되어 무려 2000년이 다 되어가는 건물입니다. 그런 건물이 현대 건물들과 함께 도심에 우뚝 서있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실제로 가보면 정말 웅장하고 힘이 느껴집니다. 또 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판테온의 외벽을 보니 세월의 무게 앞에 스스로가 작아진것처럼 느껴지고 또 겸손해지게 되더라구요..


세계적인 관광지 답게 주변에 사람들은 엄청 많았고 길거리 공연을 하고있는 사람도 많았어요. 최근 유행하는 팝송들을 연주했는데 정말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판테온은 신전의 용도로 지어졌는데 기독교가 성황일 당시에는 성당으로 이용되면서 탄압을 피해간 역사가 있다고 해요. 





기둥의 디테일에서 놀라고 색 바랜 돌덩이들을 보며 세월의 흔적을 느꼈습니다.



판테온 근처 Pizzeria 리조또


판테온이 너무 마음에 들었기에 그 기운을 느끼고 싶어서 판테온 바로 옆에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고급스러운 식당은 아니고 pizzeria라고 써있는 저렴한 편의 식당이었습니다. 며칠동안 이탈리아 음식만 먹으니 쌀이 너무 먹고 싶어서 리조또를 시켰어요. 9유로 정도 됐던거 같은데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먹어본 토마토 소스의 리조또랑 비슷한 맛이었는데 개인적으로 해산물이 한국 보다 맛있었어요.



나보나 광장


마지막으로 간 곳은 나보나 광장이었습니다. 나보나 광장에 도착했을 때는 거의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어서, 이제 해가 완전히 져서 밤하늘에 달만이 하늘을 밝게 비추고 있었어요. 나보나 광장은 로마시대에 경기장이 있던 곳으로 이전에 계단이 있던 곳이 지금은 건물로 채워져 있다고 해요. 자정에 가까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로마는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들이 정말 많아서 밤늦게 혼자 돌아다니더라도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고 느꼈어요.  





이상 로마 시내 야경투어 포스팅이었습니다~



  • 필리핀 밤문화 2018.11.23 17:12

    사진을 너무 잘 찍으셔서
    무슨 영화 캡쳐한 줄 알았어요.
    제가 똥손인데 이렇게 사진 찍을 수 있을까요?
    로마는 배경이 좋긴 하지만 ㅠㅠ

    • Deepplay 2018.11.25 04:27 신고

      하하 감사합니다.
      음 막 찍었는데.. 말씀하신대로 배경이 좋아서 그런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