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여행 -2일차 (이세 당일치기)

이세 우동 먹어보기


지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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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여행은 나고야 근처의 도시들을 당일치기나 1박으로 다녀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많은 도시 중에 저는 이세를 선택했습니다. 나고야랑 가깝기도 하고 그래서 교통비도 저렴했으며 바로 이세 우동을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아침으로는 나고야에서 유명한 코메다 커피에서 먹었는데요~ 이곳의 모닝 세트가 굉장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현지인들은 이곳에서 아침을 먹고 출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나고야 traveller's hostel에서 사카에역까지 이동하는 길에 있는 지점이었는데 사카에역에서 한 5~10분 정도 거리였던것 같아요. 코메다 커피는 나고야 곳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가고 싶으신 분들은 구글 지도에 검색 후에 가까운곳으로 가시면 돼요. ㅎㅎ 


아침 식사 코메다 커피 (모닝 세트 420엔)

 


일본 카페는 스타벅스같은 프렌차이즈 카페를 제외하면 한국 카페와 다르게 앉아서 메뉴를 보고 주문하는 식이 많았는데 코메다 커피도 마찬가지로 앉아서 주문을 하는 식이었습니다. 아침 메뉴로는 팥, 으깬 계란, 삶은 계란 셋 중에 하나와 구운토스트를 커피와 함께 공짜로 줍니다! 11시 이전에 가면 됐던걸로 기억해요. 저는 팥을 선택했는데요. 토스트에 팥을 함께 먹어본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정말 맛있습니다.


나고야에서 이세 가는 법은, "킨테츠 나고야 역"에서 킨테츠선을 타고 "킨테츠 이세시역"에 가면 되는데요. 이동 시간은 약 1시간 40분-2시간 정도 걸립니다. 한 번에 가는 열차도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킨테츠 나고야역에서 킨테츠 마츠사카역행 열차를 타서 마츠사카역에서 환승을 하여 킨테츠 이세시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마츠사카에서 환승을 할 때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완전 시골입니다.



마츠사마-이세시역 갈 때 찍은 사진. 도심인 나고야와는 다르게 이세가 위치한 미에현은 시골이에요. 정겹고 따뜻한 일본의 시골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이세의 명물 이세 우동


이세에서 정말 유명한 우동집인 후쿠스케에 와서 이세 우동을 먹었습니다. 이세시역에서 이곳에 가는 법은 이세시역 근처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55번이나 51번을 타고 종점 전에 내리면 돼요. 버스 요금은 430엔 정도였어요.


이세 우동은 국물이 적고, 면발이 굵고 푹 삶아져 나오는 것이 특징인데요. 국물의 양이 적은 만큼 국물이 일반 우동에 비해 더 진합니다. 면발은 씹었을 때 보통 우동보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일반 우동은 씹을 때 툭툭 끊어지는 느낌이라면 이세 우동은 쫄깃하게 씹는 맛이느껴지는 식감이었어요. 


후쿠스케에서의 주문 방식은 계산을 완료하면 번호가 적힌 나무 패식 같은 것을 받게 되는데 이것을 갖고 있으면 음식이 완성된 후 점원이 번호가 적힌 사람을 찾아 음식을 내주는 식이에요. 


이세 후쿠스케 이세 우동 (+계란 추가 약 500엔)






가게는 대략 이런 분위기 입니다. 늦은 점심 시간에 가니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어요. 밖에도 테이블이 있어 밖에서 먹을 수도 있어요. 유명한 음식점 답게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가게 외관은 이런 분위기. 일본 전통적인 식당 느낌이죠?



에도시대의 거리의 모습이 보존된 오카케 요코초

후쿠스케가 위치한 이 오카케 요코초는 이세 신궁의 입구로 일본 전통 가옥들을 구경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이 상점 혹은 음식점이기 때문에 쇼핑,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꽤 넓어서 이곳 저곳 골목길을 다니는 재미가 있었어요.




이렇게 기념품, 잡화 등을 파는 가게도 많구요.



길거리 음식에서 먹은 쿠시까츠인데 가격은 250엔 정도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꼭 또 먹고 싶은 음식이에요.




이세에서 유명한 가게인데 저 강아지 인형이 인기가 많다고해요. 강아지 인형 최소 2만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아쉽지만 저는 너무 더워서 이세 신궁은 보지 않고 다시 킨테츠 나고야역으로 돌아갔어요.. 이세에서 나고야로 돌아갈 때도 왔던 그대로 하면되는데, 킨테츠 이세시역에서 킨테츠 나고야역으로 가는 게 가장 저렴하고 시간도 그렇게 오래 안걸리는 것 같아요. (1450엔, 2시간 정도 소요) 이상 이세 당일치기 포스팅이었습니다.


  • 밤싸 2018.08.24 19:29

    나고야 인근지역에
    잔잔하고 여행하기
    좋은 동네가 많은거 같아요 ㅋ

    • Deepplay 2018.10.09 03:07 신고

      맞아요 나고야 인근에 아기자기한 느낌의 소도시들이 많더군요 ㅎㅎ도심과 떨어져 있어서 느긋하게 돌아다니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