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후쿠오카 여행기


2019-02-27 ~ 03-02 까지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항공권을 늦게 끊어 조금 비싸게 구입 (왕복 27만원..) 해서 전체 예산은 항공권 포함 80만원 정도로 잡았습니다. 후쿠오카는 온천과 맛있는 음식들이 유명하기 때문에 그 위주로 여행을 하였습니다. 


1일차


일정 : 8시경 일본 도착 - 오오야마 모츠나베 - 편의점 - 숙소




오오야마 모츠나베


오오야마 모츠나베는 맛을 3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된장맛을 선택했는데 맛있었습니다. 약간 짠 편이라 흰 쌀밥이 꼭 필요한 맛입니다. 밥 시켜 드시길 추천 드립니다. 다만 이 집은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모츠나베 집으로 유명한 편이라 한국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화장실 가려고 가게 내부를 둘러보니 거의 70% 정도가 한국인이었습니다. 후쿠오카의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그렇지만 한국어 메뉴판이 구비되어있고, 종업원들도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저녁 비행기였고, 밤에 비까지와서 첫 날 일정은 모츠나베로 마무리했습니다. 호텔에 돌아오면서 편의점에서 파르페와 푸딩을 사와서 먹었습니다. (호텔은 하카타 엑셀 도큐 호텔로 선택했는데, 나카스, 캐널시티, 텐진이 모두 가까워서 정말 위치적으로 좋았습니다!)


2일차


일정 : 텐진 역 안 도토루 카페 (아침식사) - 오호리 공원 - JR 하카타 시티 우마야 (점심 식사) - 나카가와 세이류 - 텐진 우시부치 (저녁식사) - 야쿠인 - 돈키호테 - 나카스강 - 숙소



텐진역 도토루


2일차에는 텐진역사 내부에 있는 도토루 카페에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가격은 4~5천원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일본 여행하면서 아침 식사로 뭐먹을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토루 카페에서 아침 식사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격대비 너무 훌륭한 아침식사였습니다. 도토루는 일본의 흔한 카페인데도 불구하고 빵의 퀄리티가 매우 좋고 드립 커피도 깔끔하게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오호리 공원을 갔는데, 아쉽게도 비가 조금 와서 많이 둘러보지는 못하고 한 30분 둘러보다 나왔습니다.. 다음에 후쿠오카에 가서 날씨 좋으면 꼭 다시 들러보고 싶네요. 






아뮤 프라자에 있는 포켓몬 스토어에 들렀습니다.





JR 하카타시티 우마야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하카타여 주변을 배회하다가 JR 하카타 시티에 있는 우마야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닭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인것 같은데,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토리히츠마부시를 먹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토리히츠마부시는 나고야식 장어덮밥인 히츠마부시의 닭 버전으로, 훈제 닭고기 덮밥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차를 부어 말아먹는 것이 특이한 점입니다. 덮밥에 차를 말아먹는게 생소하긴 했지만,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나카가와 세이류 온천


후쿠오카 근교 나카가와 세이류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나카가와 세이류 온천은 왕복 2시간 정도로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시설이 깔끔하다는 평이 많아서 선택하였습니다. 가족탕으로 히노키탕을 선택해서 이용했는데, 물도 맑고 깔끔하고, 간단하게 온천을 즐기고 나오기 좋았습니다. 


제 경우에는 동생이 일본에 있어 전화로 예약하여 이용하였습니다. 이용하고 싶은 시간에 웹 페이지에서는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표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전화로 하니까 원하는 시간에 예약이 되었습니다. 전화로도 예약을 받으니 가능하다면 전화로 예약하는 것이 확실하고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원하는 탕과 시간, 이름, 전화번호 정도만 말하면 되니 일본를 하지 못하더라도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약을 하였으면 예약 시간에 가서 예약자명을 대면 이용 방법 안내를 해줍니다. 물론 대중탕 이용하실분들은 예약이 필요 없습니다. 


또한 나카가와 세이류는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하는데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obscura1&logNo=221248318706&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이 포스트를 참고하면 하카타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 시간표는 자주 바뀌는듯하니 최신 시간표를 참고하세요.


나카가와 세이류 인터넷 예약 : https://nakagawaseiryu.resv.jp/reserve/calendar.php?x=1552105410

무료 셔틀버스 시간표 : http://www.nakagawaseiryu.jp/pdf/bus_time.pdf








텐진 우시부치


일본 야끼니쿠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그 소망을 이루었습니다. 우시부치는 텐진에 위치한 야끼니쿠 전문점인데, 분위기가 굉장히 좋고, 세련된 음식점이었습니다. 먼저 모듬세트 2인분 (약 2만 6천원)을 시켜 먹었는데 신기하게도, 원래 알고 있던 소고기 맛이랑 달랐습니다. 고기를 얇게 썰어서 그런지 몰라도 같은 소고기인데 훨씬 부드러웠습니다. 각 부위별로 이름표가 나와서 무엇인지 확인하면서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모듬을 다 먹고, 양이 조금 부족해서 맛있게 먹은 부챗살 (1만 5천원)을 한 번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고기 5점에 1만 5천원이었는데, 부챗살이 비싼 부위는 아닌것을 감안하면 싼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가성비를 중요시 여기신다면 모듬으로 시켜먹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집의 야끼니쿠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텐진에서 숙소로 걸어 돌아오면서 나카스 야타이를 잠깐 들렀습니다.




 오늘 하루 이렇게 먹고도 돌아오면서 닭껍질 꼬치와 맥주를 사와서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