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ogs/Trip (18)

2019 부산 여행 [흰여울, 감천마을, 해운대, 광안리]



1일차 일정

  • 부산역 도착 - 숙소 이동 - 저녁 식사

2일차 일정

  • 기상 - 전포 카페거리 아침식사 - 흰여울 문화마을 - 감천 문화마을 점심식사 - 해운대 - 광안리 - 저녁식사 - 숙소 


2019년도 여름 휴가로 부산에 2박 3일 여행을 하였는데 여행 후기와 여러 정보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경비로는 KTX 왕복 1인당 약 6만원, 숙소 1박 9만원 정도로 교통비와 숙박비는 총 합쳐서 24만원 정도를 지출하였고, 부산에서 식비 및 교통비로 약 15만원 정도를 사용하여 총 40만원 정도 지출한 것 같네요. 


1일차


KTX 로 밤늦게 부산역에 도착하는 일정상 첫째날은 짐을 풀고 늦은 저녁을 먹는 걸로 일정을 정했습니다. 숙소는 서면역 근처로 잡았는데, 서면에 구워 삶기라고 하는 밥집에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 식당의 단일 메뉴인 돼지 불고기, 오징어, 홍합, 수제비 등을 넣고 끓인 매콤 불고기 소 (20,000원) 을 주문해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맛은 약간 고추장 찌개 같은 맛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영업 시간이 새벽 1시까지로 적혀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튀김기 마감을 밤 11시도 안돼서 했더라구요. 그래서 아쉽게도 튀김은 먹지 못했습니다. 맛은 좋았는데 서비스가 다소 아쉬웠습니다.






숙소 - 경성여관


숙소는 서면에 위치한 경성여관으로 잡았습니다. 숙소를 선택한 기준은 여행에서 숙소에 있어서는 안전을 추구하는 편이라 호텔 예약 사이트 평점과 가격을 기준으로 선택하였습니다. 1박에 8만원이라 저렴한 편이면서 9점이 넘는 평점이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선택을 했던것 같아요 ㅎㅎ 숙박 후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우선 호텔 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친절해서 여행 동안 기분 좋게 해주고, 침구류 화장실도 정말 깨끗하구요. 모든 소품들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선택한 느낌이 납니다. 그냥 잠만 자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격대비 방 퀄리티를 중요시 하는 분들한테 추천하고 싶은 숙소입니다. 그나마 단점이라고 할 것은, 해운대/광안리 등과 같은 주요 관광지와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서면역에서 지하철로 30~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2일차


전포 카페거리


아침 식사는 전포 카페거리에서 간단히 빵과 커피를 먹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침 10시쯤 전포 카페거리로 갔습니다. 근데 이 주변 카페들이 아침에는 대체로 문을 닫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빈티지 38이라는 카페의 경우 24시간 문을 열고 있었지만, 문제는 빵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근처에 유동 커피라는 카페가 문을 열고있었고, 갓 나온 빵이 몇 종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곳에서 아침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갈 때 쯤 보니 훨씬 많은 종류의 빵이 나와있었습니다. 이 주변에 빵과 커피를 파는 카페들이 많은데, 대부분 아침 11시쯤 준비가 다 끝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침일찍 밥을 먹고 다른 곳에 가고 싶은 분들에게는 그냥 주변에 스타벅스와 할리스 탐탐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으니 그곳들에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흰여울 문화 마을


아침에 전포 카페거리에서 빵을 먹고 택시를 타고 흰여울 문화마을에 갔습니다. 해안가에 위치한 마을이였는데 풍경이 정말 좋았습니다. 전포동에서부터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택시비는 10000원 정도 나왔던것 같아요. 택시기사분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런 마을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하네요 ㅎㅎ 부산 주민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거 같기도 해요. 이곳에 오면서 느낀점은 고도가 조금 높았습니다. 그래서 위에서부터 내려다보는 풍경이 정말 좋아요!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요즘 가장 많이 찾는 마을이라고 할 수 있는 감천 마을보다 흰여울 마을이 더 좋았어요. 전경이 확 트여있고, 해안가를 따라 지어진 집들이 아름다웠습니다. 도심에서는 흔히 보기 힘든 그런 풍경이라 그런지 멋있게 느껴졌어요. 제가 갔을 때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바닷가까지 내려가보지는 못했지만 날씨가 선선하면 해안가 따라서 산책하기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감천 문화마을


다음으로는 감천문화마을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흰여울에서 감천까지 한 방에 가는 버스가 있더라구요. 감천은 우선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도 많아서 관광지라는 느낌이 확 들었어요. 



'감천문화밀면' 이라는 밀면집에서 밀면과 석쇠불고기를 먹었습니다. 그냥 기대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근데 사람이 많이 없어서 이렇게 맛있는집에 왜이렇게 사람이 없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광안리에서 광안국밥 이라는 곳에서 돼지국밥을 먹었습니다. 오직 돼지고기만 들어가 있는 국밥이었고, 설렁탕에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가게 자체가 깔끔하고, 맛도 깔끔해서 무난하게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깔끔한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촬영 정보


카메라 : RICOH GRII

세팅 : 포지티브 필름 모드 (상세설정 채도 5/ 콘트라스트3/샤프니스 7)

포커스 : 일부 근접 사진 스폿AF, 대부분 멀티 AF 



4일차


일정 : 카츠심 (점심식사) - 드럭스토어 코스모스 - 디저트카페 - 텐진역 라코스테 - 공항 버스 - 후쿠오카 공항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의 마지막날 포스팅입니다. 




3일 동안 묵었던 호텔을 떠났습니다. ㅜㅜ 호텔을 나카스 카와바타역 바로 근처에 있었는데, 4일간 근처에 있으면서 정들었었는데 떠날 때 슬펐습니다.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하다가 텐진역 솔라리아 프라자에 있는 카츠심에 들어가서 미소카츠를 먹었습니다. 즉흥적으로 들어간 곳인데 여기 돈까스 정말 맛있습니다! 나고야에서 먹었던 미소카츠가 생각나서 미소카츠를 시켰는데, 테이블에 올려져있던 일반 돈까스 소스보다 개인적으로 미소 소스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레이디스 코스도 있는데 특징은 후식으로 '바닐라', '유자', '녹차' 아이스크림 3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유자 아이스크림 골랐는데 유자 맛이 강하게 느껴져 맛잇었습니다. 가격은 약 1만원~1만5천원 사이로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텐진역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시는 분들 추천드립니다. (카츠심에는 한국 사람 많이 없고 대부분 일본인들이 많았습니다.)




다음은 텐진역 코스모스에서 쇼핑을 한 후에, 시간이 약간 남아서, 디저트 카페에 갔습니다. 가게 사진을 안찍어서 아쉽네요 ㅠ 간단한 런치 + 디저트 카페였는데, 팬케이크 그냥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커피도 흔한 일본 드립커피 맛이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기념품을 사고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먹은 낙지 비빔밥입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매운 음식이 너무 끌려 푸드코트에서 먹고 귀가했습니다. 



텐진에서 공항가는 버스정류장 바로 옆에 있었던 라코스테 매장에서 라코스테 티도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한국보다 싸길래 바로 구입했습니다. ㅎㅎ 가격 7만원 정도였는데, 면세하면 6만 3천원이었는데, 아쉽게 버스 시간 때문에 면세를 못받았네요 ㅠ 








녹차맛 바움쿠헨, 이치란 라멘, 히야코 외에 일본 국민 영양제라고 하는 '아리나민' 도 드럭스토어 코스모스에서 사왔습니다. 지금 몇 주째 먹고 있는데 아직까지 몸에 특별한 변화는 없는 것 같네요. 아리나민 가격은 4~5만원으로 영양제 치고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인 것 같습니다. 현시점 기준으로 코스모스가 다른 드럭스토어에 비해 가격이 싸다고 하고 특히 텐진 코스모스가 저렴하다고 하니 이곳에서 구입하시면 조금이라도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번 후쿠오카 여행은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온천 마을에서 온천도 체험도 하고 다양한 경험이 되었던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 다니면서 느낀 점은 후쿠오카는 정말 여행 초심자들이 여행하기 좋은 도시라는 것입니다! 지난번 나고야 여행 갔을 때는, 한국어 메뉴판이 구비된 곳이 놀랍게도 단 한 군데도 없었는데, 후쿠오카는 한국어 메뉴판이 모든 음식점에 다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어 못하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갈 수 있고, 음식도 대부분 맛있어서 한국 사람들한테 잘 알려진 곳으로 찾아간다면 절대 실패할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벌써 두 번이나 다녀왔지만 또 가고 싶네요. 이만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3일차


일정 : 하카타역 seattle's best coffee (아침식사) - 8:50분 하카타역 쿠루쿠루 버스 - 유후인 (긴린코 호수, 유노츠보 거리) - 유후인 길거 음식 (점심식사) - 쿠로가와 - 온천욕 - 우오가시 스시 (이른 저녁식사) - 캐널시티 - 이치란 라멘 (늦은 저녁 식사)


후쿠오카 여행 3일차에는 "쿠루쿠루 버스" 를 이용하여 유후인과 쿠로가와를 다녀왔습니다. 쿠루쿠루 버스는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버스인데, 한 명에 6만원 정도에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쿠루쿠루 버스는 꽤 괜찮았습니다. 산큐패스를 사더라도, 미리 버스 시간 예약하고 발권 받고, 위치 확인하고 등등 귀찮은 일이 많은데, 쿠루쿠루 버스는 정해준 시간/장소에 집결지에 가기만 하면 알아서 관광지를 데려다 주니까 여행 일정 짜는데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정말 강추합니다! 다만 한 여행지를 느긋하게 보기는 힘들다는 단점은 있었습니다. 


유후인 긴린코 호수 & 유노츠보 거리

 



제가 여행했던 날 (2019년 3월 1일) 은 정말 날씨가 좋았습니다. 덕분에 긴린코 호수에서 호수 배경의 산들이 잘 나오게 사진이 찍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긴린코 호수는 상상했던것 보다 작았지만 그래도 한적하게 산책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좋은 풍경에 공기도 맑아, 걷기만해도 좋은 기분이었습니다.  









길거리 음식으로 당고를 사먹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것이 기본 당고이고, 왼쪽은 김이랑 마요네즈가 토핑된 것인데 둘다 떡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유후인에 가면 꼭 먹는다는 금상고로케인데, 정말 명성대로 맛있었습니다.







어떤 도시를 여행을 하고 나서 얼마 후, 다시 또 그곳에 가고 싶은 기분이 든다면, 자신과 잘 맞는 좋은 여행지라 생각합니다. 제게 유후인은 그런 여행지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점심을 굶고, 길거리 음식만 먹으면서 둘러보았음에도 버스 승차 시간 때문에 느긋하게 보지 못한 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유후인은 다음에는 꼭 느긋하게 보고 싶고, 꼭 1박을 해보고 싶은 그런 여행지였습니다. 화려한 볼 거리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가는 그런 마을이었습니다. 



쿠로가와 온천마을


구마모토에 위치한 쿠로가와는 유후인에서 버스로 50분 정도 걸려 도착했습니다. 쿠로카와에서는 2시간 정도의 관광 시간이 주어졌는데, 이 시간 동안 온천을 먼저 하고 남은 시간에는 마을 구경을 하고 버스에 승차하기로 했습니다. 









쿠로가와 유모토소 료칸 온천


쿠로가와에 있는 여러 온천 중 어떤 온천에 들어갈지 미리 정해오지 않아서 즉흥적으로 유모토소 온천에 들어갔습니다. 대중탕을 할지 가족탕을 할지 고민하다가 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족탕을 이용하였습니다. 가족탕 중 대나무 형태로 된 욕조를 선택했고, 50분 이용에 가격은 2만원 정도 됐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유모토소 온천은 쿠로카와 내에서도 오래된 것으로 유명한 온천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가족탕 내부 시설이 다소 낡아있었기 때문에 깔끔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전날 갔던 후쿠오카 근교의 나카가와 세이류 온천이 상대적으로 훨씬 깔끔했던것 같네요. 다만 이 온천의 장점은 대나무 숲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왼쪽에 사람이 지나다니는 다리가 위치해있어 문을 활짝 열고 온천을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ㅎㅎ 유모토소 온천을 즐기고 나오는데 몸에서 쇠 냄새 같은 것이 나길래, 욕조가 녹슬었나 했는데 알고보니 유모토소 온천은 온천수에 철이 많이 함유된으로 유명한 온천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런 온천을 함철천이라고 부르고, 드물면서도 몸에도 좋은 온천이라고 하던데 일반적인 온천이 아니라 색다른 온천을 경험을 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유모토소 온천 근처 슈크림 빵집에서 슈크림 빵을 사먹었습니다. 사람들이 되게 많이 먹고 있어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맛있긴 맛있었습니다. 온천하고 나와서 먹으면 기분 좋을듯한 그런 달콤한 맛이었습니다.






쿠로가와는 도심에서 떨어진 시골인데다가 산 속에 위치해 있어 도시에만 살았던 저로서는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관광객이 그렇게 많지 않아 일본스러운 분위기를 많이 느낀 곳이기도 합니다. 쿠로카와에 사는 주민 분들은 무슨 생각과 감정을 갖고 사는지가 정말 궁금해졌습니다. 평소 살아가는 세계어서 벗어나 새로운, 좋은 세계를 경험한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나른해져 계속 잠만 잤습니다. 잠이 깨려고 할 때쯤 하카타 역에 도착했습니다. 


캐널시티 인형뽑기


하카타역 지하에 위치한 하카타 1번가에서 우오가시 스시를 먹고, 무엇을 하지 고민하다가 캐널시티 게임센터에 갔습니다. 평소에도 인형뽑기를 즐겨하는데, 일본 인형뽑기방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가보고 딱 든 생각은 인형들이 각맞춰서 줄 서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ㅎㅎ 그리고 인형이 뽑히면 바로 그자리를 직원이 와서 채워놓아서 기계 안의 인형들의 형태를 항상 같게 유지시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득템했습니다. (한 판에 100엔이었고 약 2천 500엔 정도 썼습니다..) 뽑고나서 정말 기뻤는데, 문제는 이어폰이 한쪽만 들어있는 이어폰이었습니다. 이왕 만들거면 양쪽 귀에 꽂을 수 있도록 하지 왜 한쪽 이어폰만 상품으로 만들었는지 참.. 그래도 기념으로 뽑은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 이치란 라멘 본점


지난번 후쿠오카 여행 때 먹어보지 못해 이번에는 꼭 먹어보려고 계획했던 이치란 라멘입니다. 밤 9시쯤 간거같은데, 줄이 꽤 있었습니다. 자판기에 돈을 넣은 후, 원하는 음식의 티켓을 뽑고 들어가 앞에다 내놓으면 음식을 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티켓을 뽑고 마음대로 안에 들어가면 안되고 앞에서 기다리면 직원이 안내해줍니다. 





이치란 라멘은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알던 라멘맛이랑 다르게 국물 맛이 깊으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차슈가 굉장히 맛있으니 꼭 차슈 추가를 하시고, 약간 짠 편이라 공기밥과 같이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지난번 후쿠오카 여행 때 아무 음식점이나 들어가서 라멘을 먹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 왜 이치란 라멘을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하카타역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남김 없이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이렇게 후쿠오카 여행 3일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2019 후쿠오카 여행기


2019-02-27 ~ 03-02 까지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항공권을 늦게 끊어 조금 비싸게 구입 (왕복 27만원..) 해서 전체 예산은 항공권 포함 80만원 정도로 잡았습니다. 후쿠오카는 온천과 맛있는 음식들이 유명하기 때문에 그 위주로 여행을 하였습니다. 


1일차


일정 : 8시경 일본 도착 - 오오야마 모츠나베 - 편의점 - 숙소




오오야마 모츠나베


오오야마 모츠나베는 맛을 3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된장맛을 선택했는데 맛있었습니다. 약간 짠 편이라 흰 쌀밥이 꼭 필요한 맛입니다. 밥 시켜 드시길 추천 드립니다. 다만 이 집은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모츠나베 집으로 유명한 편이라 한국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화장실 가려고 가게 내부를 둘러보니 거의 70% 정도가 한국인이었습니다. 후쿠오카의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그렇지만 한국어 메뉴판이 구비되어있고, 종업원들도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저녁 비행기였고, 밤에 비까지와서 첫 날 일정은 모츠나베로 마무리했습니다. 호텔에 돌아오면서 편의점에서 파르페와 푸딩을 사와서 먹었습니다. (호텔은 하카타 엑셀 도큐 호텔로 선택했는데, 나카스, 캐널시티, 텐진이 모두 가까워서 정말 위치적으로 좋았습니다!)


2일차


일정 : 텐진 역 안 도토루 카페 (아침식사) - 오호리 공원 - JR 하카타 시티 우마야 (점심 식사) - 나카가와 세이류 - 텐진 우시부치 (저녁식사) - 야쿠인 - 돈키호테 - 나카스강 - 숙소



텐진역 도토루


2일차에는 텐진역사 내부에 있는 도토루 카페에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가격은 4~5천원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일본 여행하면서 아침 식사로 뭐먹을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토루 카페에서 아침 식사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격대비 너무 훌륭한 아침식사였습니다. 도토루는 일본의 흔한 카페인데도 불구하고 빵의 퀄리티가 매우 좋고 드립 커피도 깔끔하게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오호리 공원을 갔는데, 아쉽게도 비가 조금 와서 많이 둘러보지는 못하고 한 30분 둘러보다 나왔습니다.. 다음에 후쿠오카에 가서 날씨 좋으면 꼭 다시 들러보고 싶네요. 






아뮤 프라자에 있는 포켓몬 스토어에 들렀습니다.





JR 하카타시티 우마야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하카타여 주변을 배회하다가 JR 하카타 시티에 있는 우마야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닭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인것 같은데,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토리히츠마부시를 먹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토리히츠마부시는 나고야식 장어덮밥인 히츠마부시의 닭 버전으로, 훈제 닭고기 덮밥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차를 부어 말아먹는 것이 특이한 점입니다. 덮밥에 차를 말아먹는게 생소하긴 했지만,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나카가와 세이류 온천


후쿠오카 근교 나카가와 세이류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나카가와 세이류 온천은 왕복 2시간 정도로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시설이 깔끔하다는 평이 많아서 선택하였습니다. 가족탕으로 히노키탕을 선택해서 이용했는데, 물도 맑고 깔끔하고, 간단하게 온천을 즐기고 나오기 좋았습니다. 


제 경우에는 동생이 일본에 있어 전화로 예약하여 이용하였습니다. 이용하고 싶은 시간에 웹 페이지에서는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표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전화로 하니까 원하는 시간에 예약이 되었습니다. 전화로도 예약을 받으니 가능하다면 전화로 예약하는 것이 확실하고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원하는 탕과 시간, 이름, 전화번호 정도만 말하면 되니 일본를 하지 못하더라도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약을 하였으면 예약 시간에 가서 예약자명을 대면 이용 방법 안내를 해줍니다. 물론 대중탕 이용하실분들은 예약이 필요 없습니다. 


또한 나카가와 세이류는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하는데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obscura1&logNo=221248318706&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이 포스트를 참고하면 하카타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 시간표는 자주 바뀌는듯하니 최신 시간표를 참고하세요.


나카가와 세이류 인터넷 예약 : https://nakagawaseiryu.resv.jp/reserve/calendar.php?x=1552105410

무료 셔틀버스 시간표 : http://www.nakagawaseiryu.jp/pdf/bus_time.pdf








텐진 우시부치


일본 야끼니쿠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그 소망을 이루었습니다. 우시부치는 텐진에 위치한 야끼니쿠 전문점인데, 분위기가 굉장히 좋고, 세련된 음식점이었습니다. 먼저 모듬세트 2인분 (약 2만 6천원)을 시켜 먹었는데 신기하게도, 원래 알고 있던 소고기 맛이랑 달랐습니다. 고기를 얇게 썰어서 그런지 몰라도 같은 소고기인데 훨씬 부드러웠습니다. 각 부위별로 이름표가 나와서 무엇인지 확인하면서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모듬을 다 먹고, 양이 조금 부족해서 맛있게 먹은 부챗살 (1만 5천원)을 한 번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고기 5점에 1만 5천원이었는데, 부챗살이 비싼 부위는 아닌것을 감안하면 싼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가성비를 중요시 여기신다면 모듬으로 시켜먹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집의 야끼니쿠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텐진에서 숙소로 걸어 돌아오면서 나카스 야타이를 잠깐 들렀습니다.




 오늘 하루 이렇게 먹고도 돌아오면서 닭껍질 꼬치와 맥주를 사와서 먹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주에 간 김에 황리단길에 다녀 왔는데 사진들과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퀸즈카페라는 브런치카페에서 밥을먹고 투어를 시작했어요.


경주 퀸즈카페 퀸즈 브런치 9,000원 

조금 비쌌지만 그만큼 퀄리티가 있는 식사였습니다.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사람많은 서울에서 보기 디테일에 음식 하나하나가 다 맛있었어요.



거의 가게에 저 혼자 있었는데 분위기 좋았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황리단길은 경주에서 여러가지 현대식 가게들과 전통식 가게들이 공존하는 그런 거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거리였습니다. 경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곳곳에 데이트 나온 연인들이 많이 보였었어요.




사람이 지나가자 이렇게 틈으로 머리를 빼꼼 내미는 강아지를 발견해서 찍어보았습니다.



황리단길에는 상점들뿐 아니라 사람이 사는 주택도 많았습니다. 



가게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한우 물회를 먹었습니다. 그냥 무난한 평범한 맛이었어요. 이곳 외에도 음식점 및 디저트점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경주에 놀러가서 맛있는 걸 먹고 싶으면 황리단길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저녁이 되니까 더 분위기가 살더라구요~ 저녁에 가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이상 황리단길 투어 후기였습니다!

피렌체 여행기 2 (우피치 미술관, 미켈란젤로 광장)


안녕하세요. 오늘은 피렌체 여행기 2탄 우피치 미술관과 미켈란 젤로 광장 다녀온 사진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탈리아 여행에서 피렌체에서는 단 하루만 있었는데, 오전부터 오후3시정도까지는 두오모와 근처에 있는 건물들을 구경하였구요. 그 이후에는 우피치 미술관을 갔다가 마지막으로 미켈란 젤로 광장에서 석양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피치 미술관


이탈리아 3대 미술관이 브레라, 바티만, 우피치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피렌체가 르네상스의 중심에 있던 도시인 만큼 저도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 작품을 감상해보고 싶어서 우피치 미술관에 가보기로 했어요. 







오래전 작품들이 이렇게 좋은 상태로 보존되어 있는 것도 놀라웠고 눈 앞에서 책에서만 볼 줄 알았던 미술 작품들을 보고 있으니 정말 가슴 벅찰 정도로 기분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피렌체에 가시면 우피치 미술관 가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특히 미술작품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피렌체 RED CARTER


저녁으로 간 곳은 피렌체의 RED CARTER 라는 햄버거 집입니다. 아메리칸 스타일 햄버거라고 쓰여있었던것 같은데요. 저는 여행에 가서 음식점을 찾아보기 보다는 그냥 마음 가는대로 가는 것을 좋아해서 혼자 들어가기 부담없는 곳으로 아무데나 들어갔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이탈리아에 와있는 미국인 유학생들이 많이 가는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햄버거 맛은 꽤 맛있엇습니다. 쉑쉑버거 느낌이었던것 같아요 ㅋㅋ! 감튀도 맛있었구요.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은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미켈란젤로 언덕


다음은 역시 피렌체에서 가지 않을 수 없는 곳이죠. 미켈란 젤로 언덕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미켈란 젤로 언덕에서 먼저 관광지의 현실을 느꼈어요.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ㅎㅎ 느긋하게 석양을 보면서 맥주를 마시는 상상을 하였지만 이미 난간에는 사람이 가득해서 저렇게 뒤에서 볼 수 밖에 없었답니다. ㅠ 좋은 자리를 잡으려면 미리 가야할 것 같아요. 


그래도 이곳에서 바라보는 피렌체의 전경과 석양은 정말 정말 이뻤습니다. 저는 6월달에 피렌체에 다녀왔었는데 이 즈음 좋은 것 같아요. 미켈란 젤로 언덕 명성이 괜히 있는 게 아니더라구요.  



미켈란 젤로 언덕에서 내려와 숙소로 걸어가는 길. 강물 위로 비추는 가로등 불빛과 붉게 물들어 가는 하늘입니다. 



사진을 보니 다시 피렌체에 가고 싶네요. 저는 나중에 꼭 다시 한 번 피렌체에 가려고 다짐했어요 ㅎㅎ 그 정도로 피렌체에서 보낸 시간들이 좋았고 이탈리아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하루는 피렌체에 가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상 피렌체 여행기였습니다~




밀라노 중앙역 <-> 피렌체 산타마리아 노벨라역(SMN) 


이탈리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피렌체 여행기를 포스팅 해보려고합니다. 보통 이탈리아 여행에서 최소 하루에서 많게는 3-4일까지도 피렌체를 보시는 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는데요. 저는 아쉽게도 피렌체에 하루만 머물렀지만 그래도 알차게 보낸만큼 여행 과정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밀라노에서 비행기 In-out을 하여서 밀라노 중앙역에서 피렌체 SMN역으로 이탈리아 기차인 ITALO를 타고 이동을 하였어요. 밀라노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한밤중이라 밀라노 중앙역의 외관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유럽의 역 중 아름다운 역으로 손 꼽히는 밀라노 중앙역 답게 건물 내외부가 멋지더라구요. 밀라노 중앙역은 영화와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 에서 아오이와 준세이가 재회한 곳으로도 유명하죠.  


밀라노 중앙역




저도 사실 유럽에서 기차를 처음 타봐서 많이 걱정을 하였는데요. 미리 홈페이지에서 인쇄해 온 ITALO의 e-티켓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이렇게 기차를 기다리는 곳으로 입장할 수 있답니다. 또 기차번호 행선지 목적지, 시간을 통해 기차가 몇 번에서 출발하는지를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기차 타는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런식으로 가죽 시트로 되어있는데, 정말 편하고 불편한점 전혀 없었어요. ㅎㅎ 이탈로에서 가장 저렴한 좌석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이렇게 중간에 커피도 줍니다. 커피 맛은 굉장히 진했던 것 같아요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피렌체에 도착하여 저는 가장먼저 숙소에 짐을 맡기고, 본격적을 일정을 시작하였어요~ 가장 먼저 간 곳은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이었답니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은 피렌체 SMN역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성당은 14세기에 건축된 성당으로 건물 전체 외벽을 돌로 둘러싸서 웅장해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앞쪽에는 이렇게 앉아있을만한 곳도 있고, 정원처럼 잘 꾸며놓아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게되어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갔을 때는 너무 더워서 사진만 찍고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다음으로는 피렌체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알려져 있는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피렌체 두오모) 에 갔습니다. 이 성당 앞에 사람이 거의 제일 많았던것 같아요 ㅎㅎ 아무래도 유명해서 기념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저도 기념사진 한 번 찍고 바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산조반니 세례당, 조토의 종탑, 산타마리아 델 피올레 성당, 쿠폴라가 모두 보이게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저렴한 피렌체 식당 '지오지지'



저는 지오지지 라고 하는 식당에서 밥을 먹었어요. 저렇게 소고기 롤 같은 것을 먹었는데, 저 소고기 안에는 죽순 비슷한 것이 말려져 있었어요. 그냥 Beef가 들어간 음식을 아무거나 시켰는데 정확히 무슨 음식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피렌체에 사람이 상당히 많아서 혼자서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을 가는게 조금 부담스러운데, 이곳은 일단 저렴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라 그래도 괜찮았어요. 저 음식이 만원이 안됐어요.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사람은 거의 꽉차있었어요. 저도 4인 테이블에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앉아서 뻘쭘하게 먹은 기억이 있네요..ㅎㅎ



Lindt 초콜릿 전문점




밥을 먹고 두오모로 다시 가던 도중 Lindt 초콜릿에 방문을 하였어요. 이곳은 일정에 포함되지 않고 즉흥적으로 들어갔던 곳인데 안에서 젤라또를 팔고 있더라구요. 초콜릿 전문점이지만 이렇게 3가지 맛의 컵 젤라또를 사먹었습니다. 맛은 정말 맛있어요. 여기 젤라또 강추합니다 ㅎㅎ



쿠폴라 


다음으로는 쿠폴라에 올라보기로 했어요. 두오모 통합입장권을 구입하면, 쿠폴라, 조토의 종탑을 마음대로 골라서 오를 수 있는데 (체력만 된다면 둘 다 오르는 것도 가능) 저는 쿠폴라를 선택하였습니다~ 쿠폴라가 조토의 종탑보다 높아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사진찍기도 편하다고 해요. 두오모 통합입장권은 티켓을 파는 자동판매기가 있는 건물에 들어가셔서 티켓을 사시면 돼요. 티켓을 사실 때, 예약 시간을 지정해야하는데 원하는 예약시간을 지정하고, 그 시간에 두오모 입장하는 곳 앞에 서 있다가 시간이 되면 직원이 티켓을 확인하고 입장시켜줍니다. 







쿠폴라는 산타마리아 델 피에로 성당의 '지붕' 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쿠폴라는 1400년대에 브루넬레스키에 의해 건축이 되었고 기술적으로도 유명한 돔인데 1400년 당시에는 이렇게 큰 돔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해요. 브루넬레스키는 쿠폴라를 만들기 위해 외벽과 내벽을 분리하였고, 이 사이에 있는 계단을 통해 쿠폴라 꼭대기로 오를 수 있답니다.



이렇게 좁은 계단을 계속해서 올라가면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위로 가면 갈수록 경사가 점점 급격하게 오르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쿠폴라가 너무 높아서 오르는걸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게 엄청 힘들진 않아요.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다 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안힘들진 않아요.)



마침내 이렇게 생긴 입구를 통해 쿠폴라의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올라가자마자 딱 '정말 올라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피렌체에 오시면 반드시 올라가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푸른 하늘, 산, 주황 빛깔 건물들이 조화를 어우러져 장관을 만들고 있었어요. 피렌체의 색깔은 바로 '주황색' 이죠. 아래를 내려다보면 온통 주황빛의 향연이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조토의 종탑이 내려보인답니다. 사람도 정말 작게 보이죠 ㅎㅎ


피렌체 첫 번째 여행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나머지는 2편에서 포스팅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고야 여행 때 방문했던 "메이테츠 백화점" 에서 들렀던 식당 두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나고야 여행 때 이세라는 나고야 근교 소도시를 방문한 후, 저녁 때가 되어서 나고야역에 도착하였는데요, 원래는 히츠마부시를 먹으려 했으나 가격적인 부담과 혼자 먹기 좀 뻘쭘해서 조금 더 간단한 음식을 고르려고 했어요.


먼저 방문한 곳은 미소카츠로 유명한 "야바톤" 입니다. 나고야 역과 연결된 메이테츠 백화점 9층에 올라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철판 미소카츠 정식 (파 추가) 

가격 15,000-20,000원 사이 였던걸로 기억




저는 가장 무난한 철판 미소카츠 정식을 골랐어요. 야바톤의 경우 바로된 자리가 있어서 혼자인 저도 부담스럽지 않게 혼밥을 할 수 있었어요. 제 양옆에는 회사원들이 다들 혼자 밥먹고 있었어요ㅋㅋ 가격은 15000원-20000원 사이였던 것 같은데 돈까스치곤 조금 비쌌습니다. 


조리가 완료되면 돈까스를 먼저 내주고 위에다 된장 소스를 직접 뿌려줘요. 샐러드도 따로 소스가 없고 뿌려주는 된장소스와 함께 먹게되는데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돈까스 안쪽 사진을 안 찍었는데, 돈까스 껍질이 매우 얇고 대부분이 다 살코기여서 돈까스라기보다 그냥 고기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육즙도 살아있더라구요. 야바톤에 가시면 미소카츠에 파는 꼭 추가해서 드세요 500원 밖에 안하는데 느끼한맛도 잡아주고 좋더라구요. 이외에도 정식이라 밥은 기본적으로 나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야마모토 야소혼케" 입니다.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미소카츠를 먹고도 배가 완전히 안 차서... 바로 옆에있는 미소니코미, 키시멘 전문점 야마모토 야소혼케에 들어갔습니다. 두 개의 식당을 연속으로 들어가서 밥을 먹은 적은 제 인생에서 처음 있던 일인 거 같아요.. 



야마모토 야소혼케 

냉키시멘+튀김 가격 약 15,000원-20,000원 사이





키시멘은 얇은 면이 특징인 면요리로 나고야에서 유명한다고 해요. 저는 시원하게 먹고 싶어 냉키시멘과 튀김이 같이 들어있는 메뉴를 골랐어요. 키시멘의 경우 면이 굉장히 탱글 탱글해서 식감이 좋았어요. 국물은 약간 메밀 소바 국물이랑 비슷했어요. 가격이 거의 20,0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메뉴 구성에 비해 조금 비싸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그래도 만족할만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튀김이 생각보다 정말 맛있더라구요. 이 집은 특히 가지튀김이랑 깻잎 튀김이 나왔는데 최고였어요. 가게 분위기도 정말 좋았어요. 저는 오후 9시쯤 되는 늦은 저녁에 갔는데 손님도 별로 없는데다 조명이 은은하고 조용해서 혼자 식사하기 좋더라구요.

이상 메이테츠 백화점 맛집투어 후기였습니다~

나고야 여행 -2일차 (이세 당일치기)

이세 우동 먹어보기


지난 포스팅

http://3months.tistory.com/312


나고야 여행은 나고야 근처의 도시들을 당일치기나 1박으로 다녀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많은 도시 중에 저는 이세를 선택했습니다. 나고야랑 가깝기도 하고 그래서 교통비도 저렴했으며 바로 이세 우동을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아침으로는 나고야에서 유명한 코메다 커피에서 먹었는데요~ 이곳의 모닝 세트가 굉장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현지인들은 이곳에서 아침을 먹고 출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나고야 traveller's hostel에서 사카에역까지 이동하는 길에 있는 지점이었는데 사카에역에서 한 5~10분 정도 거리였던것 같아요. 코메다 커피는 나고야 곳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가고 싶으신 분들은 구글 지도에 검색 후에 가까운곳으로 가시면 돼요. ㅎㅎ 


아침 식사 코메다 커피 (모닝 세트 420엔)

 


일본 카페는 스타벅스같은 프렌차이즈 카페를 제외하면 한국 카페와 다르게 앉아서 메뉴를 보고 주문하는 식이 많았는데 코메다 커피도 마찬가지로 앉아서 주문을 하는 식이었습니다. 아침 메뉴로는 팥, 으깬 계란, 삶은 계란 셋 중에 하나와 구운토스트를 커피와 함께 공짜로 줍니다! 11시 이전에 가면 됐던걸로 기억해요. 저는 팥을 선택했는데요. 토스트에 팥을 함께 먹어본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정말 맛있습니다.


나고야에서 이세 가는 법은, "킨테츠 나고야 역"에서 킨테츠선을 타고 "킨테츠 이세시역"에 가면 되는데요. 이동 시간은 약 1시간 40분-2시간 정도 걸립니다. 한 번에 가는 열차도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킨테츠 나고야역에서 킨테츠 마츠사카역행 열차를 타서 마츠사카역에서 환승을 하여 킨테츠 이세시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마츠사카에서 환승을 할 때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완전 시골입니다.



마츠사마-이세시역 갈 때 찍은 사진. 도심인 나고야와는 다르게 이세가 위치한 미에현은 시골이에요. 정겹고 따뜻한 일본의 시골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이세의 명물 이세 우동


이세에서 정말 유명한 우동집인 후쿠스케에 와서 이세 우동을 먹었습니다. 이세시역에서 이곳에 가는 법은 이세시역 근처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55번이나 51번을 타고 종점 전에 내리면 돼요. 버스 요금은 430엔 정도였어요.


이세 우동은 국물이 적고, 면발이 굵고 푹 삶아져 나오는 것이 특징인데요. 국물의 양이 적은 만큼 국물이 일반 우동에 비해 더 진합니다. 면발은 씹었을 때 보통 우동보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일반 우동은 씹을 때 툭툭 끊어지는 느낌이라면 이세 우동은 쫄깃하게 씹는 맛이느껴지는 식감이었어요. 


후쿠스케에서의 주문 방식은 계산을 완료하면 번호가 적힌 나무 패식 같은 것을 받게 되는데 이것을 갖고 있으면 음식이 완성된 후 점원이 번호가 적힌 사람을 찾아 음식을 내주는 식이에요. 


이세 후쿠스케 이세 우동 (+계란 추가 약 500엔)






가게는 대략 이런 분위기 입니다. 늦은 점심 시간에 가니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어요. 밖에도 테이블이 있어 밖에서 먹을 수도 있어요. 유명한 음식점 답게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가게 외관은 이런 분위기. 일본 전통적인 식당 느낌이죠?



에도시대의 거리의 모습이 보존된 오카케 요코초

후쿠스케가 위치한 이 오카케 요코초는 이세 신궁의 입구로 일본 전통 가옥들을 구경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이 상점 혹은 음식점이기 때문에 쇼핑,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꽤 넓어서 이곳 저곳 골목길을 다니는 재미가 있었어요.




이렇게 기념품, 잡화 등을 파는 가게도 많구요.



길거리 음식에서 먹은 쿠시까츠인데 가격은 250엔 정도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꼭 또 먹고 싶은 음식이에요.




이세에서 유명한 가게인데 저 강아지 인형이 인기가 많다고해요. 강아지 인형 최소 2만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아쉽지만 저는 너무 더워서 이세 신궁은 보지 않고 다시 킨테츠 나고야역으로 돌아갔어요.. 이세에서 나고야로 돌아갈 때도 왔던 그대로 하면되는데, 킨테츠 이세시역에서 킨테츠 나고야역으로 가는 게 가장 저렴하고 시간도 그렇게 오래 안걸리는 것 같아요. (1450엔, 2시간 정도 소요) 이상 이세 당일치기 포스팅이었습니다.


  • 밤싸 2018.08.24 19:29

    나고야 인근지역에
    잔잔하고 여행하기
    좋은 동네가 많은거 같아요 ㅋ

    • Deepplay 2018.10.09 03:07 신고

      맞아요 나고야 인근에 아기자기한 느낌의 소도시들이 많더군요 ㅎㅎ도심과 떨어져 있어서 느긋하게 돌아다니기 좋았습니다

나고야 여행 - 1일차 


안녕하세요. 나고야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는데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총 경비는 약 50만원이 들었는데요

항공권 17만원 (티웨이항공) + 숙박비 5만원 (나고야 traveller's hostel 2박) + 25만원 환전 해갔는데 딱 맞춰서 다 쓰고왔네요 ㅎㅎ 

아침 일찍 비행기라 전날에 인천공항에 있는 Spa on air에서 밤을 새고 갔는데 +22000원 들어서 대략 50만원 정도 쓴거 같아요 


나고야는 우선 도시 지역으로 공업이 발달한 지역이에요. 대표적으로 도요타가 있고, 회사들이 많아서 길거리에 회사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나고야 자체에는 특별히 볼 것이 많이 없어요. 관광지, 볼거리 위주의 여행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나고야를 중심으로 근교 도시들을 여행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갔을 때는 너무 더워서 관광지도 못 돌아다니고 먹는거 위주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아침 비행기로 나고야에 도착해서 우선  점심을 먹었는데 사카에역 근처에서 멘치까스+오믈렛을 먹었습니다. 유명한 맛집은 아니고 그냥 아무데나 갔는데 많은 회사원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멘치까스는 함박스테이크를 튀긴것으로 보시면됩니다.)  


저는 맛집을 알아보고 가기보다는 대략적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정하고 괜찮아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이 경우에 가게에 대한 아무런 기대감을 갖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다음으로는 사카에 오아시스 21 에 있는 카페에 갔어요! 가게 이름은 모르겠는데 화장실 근처였던걸로 기억해요. 여기서 저는 레몬 빙수를 시켰는데요.



이렇게 나옵니다. 저렇게 레몬만 얹어주는 것이 아니라 레몬 시럽도 많이 뿌려져 있어서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다음으로는 나고야 성을 보러 떠났습니다. 근데 날씨가 정말 너무 더웠어요.. 낮 최고 온도가 38도 정도 되는 날이였는데 숨쉬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렇지만 여행을 왔는데 실내에만 있기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메이조공원역에 내려서 나고야 성까지 걸어갔어요.





걷다보니 저렇게 나고야성이 보였어요. 하지만 너무 더워서 근처까지 가진 않았습니다.. 




너무 더워서 나고야성 근처 지하철 역 앞에서 녹차를 200엔주고 사마셨어요.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떠났습니다. 

가는길에 이렇게 한국식당이 보여서 반가워서 찍어보았어요 ㅎㅎ 가게 안에는 젊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젊은사람들한테 한국음식이 인기 많은듯 해보였어요.



나고야는 된장으로 만든 음식이 유명한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된장 우동(미소니코미우동)입니다. 조금 짰지만 한국 사람 입맛에 잘 맞을 듯한 음식이었어요. 저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된장 우동을 먹었는데 가격은 17,000원 정도되었습니다. 돼지고기가 없는 된장우동은 10,000원 정도 가격이었던 것 같아요. 우동치고 싸진 않은 것 같네요..



어떤 건물 지하 상가 음식점에서 먹었는데 사람이 많이 없어서 맘 편하게 식사를 즐겼습니다.



후식 바닐라 아이스크림 (200엔)


단짠은 진리입니다.



다음으로는 사카에의 야경을 보러 떠났어요. 사카에의 랜드마크인 선샤인 사카에는 생각했던것보다 크진 않고 아담한 사이즈였어요.



사카에 마치역과 나고야 TV탑



오아시스 21과 사카에 TV 탑




이렇게 밤에 돌아다니다가 숙소에 들어왔어요. 낮에는 엄청 더워도 밤에는 돌아다닐만한 날씨더라구요.


가게 이름을 모르고 아무데서 들어가서 먹으니 음식점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도 공유를 못하네요..

다음부터는 꼭 음식점 이름을 찍어와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은 포스팅이었습니다.



  • 태국 밤문화 2018.08.09 19:07

    저도 나고야 갔을때
    나고야 탑의 크기와 오아시스21의 아름다움에
    압도를 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 Deepplay 2018.08.10 00:44 신고

      ㅎㅎ 오아시스 21 근처 벤치에서 야경 보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 필리핀 밤문화 2018.11.29 16:38

    나고야 탑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고
    오아시스21도 재밌었고
    나고야성 무엇보다 기대이상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