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의견 

 

1) 어떤 분야든 Self-report 는 100% 신뢰할 수 없다. (물론 분야별 신뢰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2) 세대별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거짓 정보에 대한 취약하다는 사실은 동일하다.


Lateral reading 이라고 불리는 읽기 습관은 사실 관계 확인 절차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이다.  (Lateral reading: 온라인 정보 파편의 사실 관계나 출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많은 브라우저 탭을 열고, 검색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의미) Poynter, YouGov, Google 의 최신 연구 결과는 Z세대 (Generation Z) 는 이러한 테크닉을 이전 어느 세대보다 잘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매우 희망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022년 8월 11일, 구글 검색 엔진팀은 다양한 연령대 및 국가별로 잘못된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의 차이점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8,000명 이상의 연구 대상자에게, 온라인 콘텐츠 조사 방법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Z 세대와 (18-25세) 부터 Silent Generation (>68세) 에 이르는 연령대별로, 7개 이상의 국가별로 수집한 설문 결과를 종합하였다. 

 

기본적으로, 이 연구의 결론은 젊은 사람일수록 의도치 않게 거짓 정보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가 공유 됐을 가능성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또한 "고급 팩트 체킹 기술" 을 활용하는데에도 능숙하다고 한다.

3분의 1 이상의 Z 세대 응답자들중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lateral reading 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응답자들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또한 3분의 1이상의 젊은 사람들은 검색 결과 비교를 위해 다양한 검색 엔진을 활용하며, 검색 결과 2페이지 이상을 탐색한다고 답했다. 

 

62% 의 응답자들은 매주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다고 답했다. Z세대, 밀레니얼 세대, X세대의 응답자들은 잘못된 정보 판단에 있어 다른 세대 보다 상대적으로 더 자신감이 있었으며, 그들의 가족 또는 친구가 잘못된 정보를 믿지 않을까하는 걱정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연구 결과는 설문 조사 결과에 의존하고 있고, 이는 대상자들이 믿는 자신의 신념과 습관에 불과하다. Z 세대의 "실제 습관" 과 관련된 수치는 이와 상반된다. 팩트 체킹을 연구하는 스탠포드 Sam Wineburg 교수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자기 응답" (self-report) 을 활용하는 것은,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bullshit" 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실제로 하는 것과 한다고 말하는 것의 괴리는 사회 심리학 초기 연구 자료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는 말했다. 그의 연구 결과는 누군가의 개입이 없는 경우, 젊은 사람들은 자발적으로는 lateral reading 이나 사실 관계 확인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Wineburg 와 그의 연구팀에 의해 수행된 최근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실 관계 확인 기술에 관한 온라인 수업이 사실 관계를 확인 습관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확인하였다. 수업 전 사전 조사에서 87명중 불과 3명의 학생만이 lateral reading 을 능동적으로 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만약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lateral reading 을 한다면, 우리는 훨씬 더 나은 곳에 살 수 있을 겁니다." Wineburg 는 말했다. 

 

좀 더 큰 규모의 연구에서는 3,000명 이상의 고등학생들이 온라인내에 존재하는 일련의 주장들을 조사하도록 요청 받았다. 결과는 더욱 암울했다. 50% 이상의 학생들이 러시아에서 촬영된 익명의 페이스북 동영상을 보고, 이것이 "부정 투표" 에 관한 강력한 증거라고 믿었다. 

 

Z 세대는 다른 세대들과 인터넷을 다른 방식으로 이용하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Z 세대도 이전 세대들과 마찬가지로, 지난 몇 년간 온라인 생태계를 악화시킨, 정보의 함정, 전략적인 잘못된 정보의 영향에 취약하다. 

 

출처: https://www.technologyreview.com/2022/08/11/1057552/gen-z-mis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