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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Science와 Data Engineering 은 무엇이 다를까?

 

Data Science

 

Data Science 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Data + Science 이다. '데이터' 를 통해 '과학' 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Data science란 용어는 매우 모호한 단어입니다. 전통적인 연구 (Traditional research) 에서도 데이터를 통해 과학을 하는데 이와 무엇이 다르냐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개념인 정보학 (Informatics) 과는 무엇이 다른 것일까요? 이러한 단어의 모호함 때문에 Data science 라는 이름만 보고는 무엇을 하는 건지 명확히 아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데이터과학은 구체적으로 '도메인 빅데이터'에 '통계' 와 'IT 기술'을 접목시켜 과학을 하는 것입니다. 이는 위그림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데이터과학에는 3가지 구성 요소가 있습니다. 1) Computer science 2) Statistics 3) Domain knowledge 입니다. 과학이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과학은 "검증된 방법으로 얻어 낸 자연계에 관한 체계적 지식 체계" 이지만, 자연계이외에도 포괄적으로 빅데이터에 통계, IT 기술을 접목시켜 Business insight 도출, 의사 결정을 하는 것도 데이터과학이라고 부릅니다. 즉, 과학이라는 것은 데이터과학에서 폭넓은 의미로 쓰이며, '도메인 빅데이터'에 '통계' 와 'IT 기술'을 접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 정도로 데이터 과학을 요약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과학자 (Data scientist) 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머신러닝 전문가로서, 여러 도메인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데이터 과학자 입니다 (Machine learning engineer or scientist). 즉, 위 그림에서 Machine learning 에 중점을 두면서 여러 도메인의 문제를 푸는 사람입니다. 이 경우 머신러닝의 최신 동향 파악 및 최신 기술 (State-of-the-art) 의 활용에 강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특정 도메인에 국한해 빅데이터에 IT 와  통계 지식을 접목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Domain expert) 입니다. 위 그림에서 Domain knowledge 에 폭넓은 이해와 함께 필요한 IT 기술, 통계학적 지식을 접목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입니다. 이 경우 도메인 지식을 활용한 Feature 선정, 공학도메인에서 문제를 스스로 찾고 이를 공학적으로 formulation 하는 능력에 강점이 있습니다. 

 

Data Engineering

 

위 데이터 과학의 정의를 보면 데이터과학자들의 역할이 매우 광범위합니다. 데이터 공학 (Data engineering) 은 대규모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처리하며 가공을 통해 분석에 적합한 형태 or 데이터과학자가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큰 회사의 경우 데이터의 크기가 매우 크고, 이를 저장하기 위하여 분산 시스템을 활용하며, Database management system, text file 에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이러한 데이터 저장 시스템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추출해서 처리하기 위한 방법론을 데이터 공학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데이터 과학자와 데이터 공학자는 카레이서와 카트를 만드는 사람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카레이서는 카트가 없다면 달릴 수 없듯, 빅데이터 분석에서 데이터공학자 없이 데이터 과학자가 존재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데이터 공학자는 실제 데이터과학 접목을 통해 Product 를 만들었을 때, 덜 주목 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체 Product 개발의 pipeline 을 봤을 때, 초기 단계에 있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데이터 공학은 빅데이터 처리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은 작은 규모의 기관에서는 그 역할이 축소될 수 있고, 데이터과학자가 겸임을 하기도 합니다.  

 

https://www.elderresearch.com/consulting-services/data-engineering

 

위 그림은 대규묘 데이터 활용의 파이프라인에서 Data engineering 이 담당하는 역할을 잘보여줍니다. 데이터 공학자는 비지니스 데이터를 분산 시스템에 정형화된 형태로 저장 (위 그림의 Immutable data store) 하고 필요할 때, 이를 Extract, Load, Transform (ETL) 해서 분석에 적합한 형태 (위 그림의 Analytic base table) 로 만듭니다. 데이터 과학자는 이 데이터를 통해 데이터 과학을 합니다. 

 

데이터 과학과 데이터 공학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아래와 같이 요약을 해볼 수 있습니다. 

 

공통점 데이터과학  데이터공학 
소프트웨어 기술 
빅데이터
통계학
머신러닝
도메인지식
빅데이터 Infrastructure 
분산처리 기술 (Hadoop, Spark)
분산시스템 데이터처리 Pipeline 
실시간 처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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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learning, Siamese Network 이해


Problem Definition 


이미지 인식 분야에서 각 label 의 이미지 수가 적을 때 이를 인식하고 분류하는 것은 challenging 합니다. 예를 들어 얼굴 인식 분야에서는 단 몇 장의 이미지만을 통해 동일인인지 여부를 구분해야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augmentation 과 같은 방법으로 샘플 수를 늘려서 CNN 으로 multi-class classification 문제를 풀도록 학습시키는 방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새로운 사람이 데이터 베이스에 추가되었을 때, 모델을 새로 학습해야한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즉, 실시간 시스템에 적합하지 않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한 가지 방법은 "Distance function" 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D(x_1, x_2) = degree of difference between images 


Distance function 을 이용해, 예를 들어, D(Image1, Image2) <= k 인 경우 같은 사람이라고 예측하고, > k 인 경우 다른 사람이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는 DB 에 있는 모든 Image 에 대해사 distance 를 계산한 후에 가장 distance 가 작은 사람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디어의 의미는 face recognition 에서는 누구인지 구분하는 것보다 "동일인지 여부" 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를 이용해 multiclass classification 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아이디어 측면에서 머신러닝의 고전적인 방법인 nearest neighbor 방법과 비슷합니다. 본 포스팅은 Distance function 의 인풋으로 넣기 위한 representation 을 만드는 함수 f 를 딥러닝으로 학습하는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이미지의 distance 를 계산하기 위한 representation learning 개념입니다. 


Siamese Network + Triple loss


Our approach is to build a trainable system that nonlinearly maps the raw images of faces to points in a low dimensional space so that the distance between these points is small if the images belong to the same person and large otherwise. Learning the similarity metric is realized by training a network that consists of two identical convolutional networks that share the same set of weights - a Siamese Architecture (Sumit Chopra, 2005, CVPR)

함수 f 를 딥러닝 방법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Siamese network 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Siamese network 는 2005년에 CVPR 에 발표된 방법으로, weights 를 공유하는 두 개의 CNN 입니다. 이 CNN은 Image1과 Image2를 f(Image1) 과 f(Image2) 라는 vector representation 으로 변환시킵니다. 그리고 f 를 학습시키기 위해 loss function 을 정의하고, distance 를 나타낼 수 있는 representation 을 만드는 방향으로 weights가 학습됩니다. 이미지1과 이미지2의 distance 를 f(Image1)과 f(Image2)의 l2 norm 으로 정의해봅시다. 


$$ D(x_1, x_2) = ||f(x_1) - f(x_2) || ^2 $$


loss function 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한 가지는 Triplet loss 입니다. Triplet loss 는 3개의 이미지로부터 loss function 을 만드는 방법이며, 아이디어는 같은 사람의 이미지의 distance 가 다른 사람의 이미지의 distance 보다 작아지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이는 기술적으로  D(Anchor, Positive)D(Anchor, Negative) 보다 작아지도록 잡자는 것입니다. 이 때, Anchor 와 Positive 는 같은 사람의 다른 이미지이고, Negative 는 Anchor, Positive 와 다른 사람입니다. 이 때, alpha 라는 margin 을 주어 충분한 차이가 벌어지도록 합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이용해 실제로 정의되는 triplet loss 는 아래와 같습니다.


$$ L(A, P, N) = max(||f(A) - f(P)||^2 - || f(A)-f(N) || ^2 + \alpha, 0) $$


실제 배치 트레이닝시 loss 는 아래와 같이 계산될 것입니다. m 은 배치 샘플 수입니다. 


$$ J = \sum^{m}_{i=1} L(A^i, P^i, N^i) $$


Triplet loss 의 문제는, A, P, N 을 random 하게 골랐을 때, loss 가 0이 되는 것이 너무 쉽게 만족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 트레이닝시 중요한 것은 구분하기 어려운 샘플을 고르는 것입니다. 즉, A-P 와 A-N의 distance 의 차이가 크지 않은 두 이미지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Triplet loss 를 제시한 논문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https://omoindrot.github.io/triplet-loss


트레이닝 데이터에서 Triple loss 로 하나의 CNN 을 구현한 후 학습한 후, 테스트 데이터에서는 예를 들어, 이미지의 representation 을 얻은 후, DB 에 있는 representation 과의 distance가 k 미만일 때, 같은 사람이라고 verification 할 수 있습니다.


Siamese Network + Binary loss


아래와 같이 문제를 Binary classification 으로 formulation 해서 face recognition 을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이 사용하며, 성능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https://medium.com/predict/face-recognition-from-scratch-using-siamese-networks-and-tensorflow-df03e32f8cd0


이 방법에서 Siamese Network 는 두 이미지를 input 으로 하고, 같은 사람을 1, 다른 사람을 0 로 encoding 된 label 을 통해 training 됩니다. triplet loss 를 사용한 방법에서는 max(l2 distance 의 차이+alpha, 0) 을 줄이는 방향으로 training 이 되었지만, binary classification 을 활용한 방법의 경우 구조가 약간다릅니다. 


Siamese network와 binary classification 을 결합한 방법에서 CNN 이후 아키텍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두 이미지에 대해 CNN 을 통과시켜 나온 두 representation 의 l1 vector 를 구합니다 (l1 vector는 CNN 으로 변환된 벡터의 absolute distance 를 원소로 갖는 vector 입니다).

2. l1 vector 를 hidden layer 에 통과시킨후 output layer 에서 sigmoid 변환을 합니다. 

3. Binary cross entropy 를 loss function 으로 모델을 학습합니다. 

4. 모델은 0-1 사이의 값을 갖는 output 내보냅니다. 이 값은 크면 클 수록 두 이미지가 비슷하다라는 것이므로 "similarity" 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이 과정을 거치면 X1, X2 에 대한 CNN 의 output representation f(X1), f(X2) 는 같은 사람에 대해서 distance가 작게,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distance 가 크게 나오게 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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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화 무작위배정을 실제로 하는 방법


본 포스팅에서는 임상시험에서 층화 무작위배정 을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층화 무작위배정 은 공변량에 대해 층화하여 무작위 배정을 하는 방법입니다. 층화 무작위배정 을 하는 이유는 1) 해당 공변량 대해 Randomization 되어있도록 해서 bias 를 줄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는 treatment/control group 간에 공변량의 분포가 다른 경우, bias 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변량에 대해 treatment/control group 이 randomization 되어있다면, 해당 이론적으로는 공변량에 대해서는 분포가 다를 수 없어 이로 인한 bias 가 생기지 않게 됩니다. 2) 또한 공변량을 보정하면 공변량의 effect 를 제외하여 treatment effect size 의 참값을 더욱 잘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검정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을 예로 들어 봅시다. 


1. 총 4개의 기관이 임상 시험에 참여

2. 기관당 임상시험 참여자는 20명

3. 나이를 공변량으로 잡고 Block size 는 6,6,6,2 로 설정한다. 

구체적으로 기관 별로 아래와 같은 

- 20~30세 : 6명

- 30~40세 : 6명

- 40~50세 : 6명

- 50~60세 : 2명


4. treatment/control group 의 배정 비율은 1:1 이다.

즉, Block size가 6이면 treatment 3명, control 3명을 무작위 배정한다.


전략


1. 기관별로 층화 -> 똑같은 코드를 4번 돌리는 것으로 구현 

2. 나이를 사이즈 6,6,6,2 로 층화 무작위 배정 -> for 문으로 구현

3. 블록별 무작위 배정을 위해 블록 별로 0~1사이의 난수를 발생하고 (이중 for 문으로 구현 ), 이 값을 기준으로 sorting 해서 중위수를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나눈 후, A, B 약을 배정한다. 

blockrand <- function(R, N, blocksize){ result <- data.frame(block=numeric(N), item=numeric(N), drug=character(N), rand=numeric(N), random_no=character(N), stringsAsFactors=FALSE) index <- 1 for (i in c(1:ceiling(N/blocksize))){ if (i == (ceiling(N/blocksize))){ blocksize <- N - (i-1)*blocksize # 2 } for (j in c(1:blocksize)){ result[index, 'block'] <- i result[index, 'item'] <- j if (j <= blocksize/2){ result[index, 'drug'] <- 'A' } else { result[index, 'drug'] <- 'B' } result[index, 'rand'] <- runif(1) index = index + 1 } } result <- result[order(result$block, result$rand), ] result$random_no <- c(paste0(R,'-R', as.character(c(1:(ceiling(N/blocksize)*blocksize))))) return (result) } inst1 <- blockrand('01', 20, 6) inst2 <- blockrand('02', 20, 6) inst3 <- blockrand('03', 20, 6) inst4 <- blockrand('04', 20, 6)

이를 위하여 blockrand 라는 함수를 만듭니다. 이 함수는 기관명 R, 기관별 대상자 수 N, 블록 사이즈 blocksize 를 parameter 로 받아 결과 테이블을 dataframe 형식으로 생성하여 반환하는 함수입니다. 


결과 예시

 

block item         drug       rand random_no

3      1    3 A 0.03323463     01-R1

5      1    5   B 0.23377875     01-R2

1      1    1 A 0.58872123     01-R3

4      1    4   B 0.64914300     01-R4

2      1    2 A 0.86294140     01-R5

6      1    6   B 0.86923215     01-R6

8      2    2 A  0.01529889     01-R7

9      2    3 A 0.11754757     01-R8

11     2    5   B 0.13073496     01-R9

10     2    4   B 0.46934007    01-R10

7      2    1 A  0.56171635    01-R11

12     2    6   B 0.61339224    01-R12

14     3    2 A 0.11352796    01-R13

13     3    1 A 0.62667742    01-R14

15     3    3 A 0.82257959    01-R15

18     3    6   B 0.85910418    01-R16

17     3    5   B 0.87995944    01-R17

16     3    4   B 0.92778095    01-R18

20     4    2   B 0.70824728    01-R19

19     4    1 A 0.76212643    01-R20


이러한 층화 무작위배정은 머신러닝에서 특정 변수의 분포를 train/valid/test set 에서 맞추어줘서 모델의 일반화 성능을 보다 정확히 평가하고 싶은 경우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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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비교 (Multiple comparison) 문제와 보정 방법 


본 포스팅에서는 다중 비교가 무엇인지, 어떤 방법으로 보정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다중 분석이 문제가 된다는 점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예를 설명하겠습니다.폐암과 연관성이 있는 요인을 찾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고 해봅시다. 예를 들어, 나이, 체질량 지수, 식습관, 음주습관, 운동량 등 100 가지의 요인에 대해 폐암과의 연관성을 유의 수준 0.05 하에서 비교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폐암 환자와 정상인을 수집했고, 연속형 변수에 대해서는. T-test, 범주형 변수는 카이제곱 검정을 수행하여 최종적으로, 운동량, BMI, 학력, 우유 섭취량, 경제력이 폐암과 연관성이 있다고 나왔다고 합시다. 이 때, 이 변수들이 폐암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결론 내릴 수 있을까요? 물론 각각의 검정은 유의 수준 0.05 하에서 검정한 것이기 때문에, 연관성이 실제로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100가지 요인에 대한 검정을 하나의 연구로 볼 때, 모든 변수가 연관성이 실제로 없더라도 평균적으로 5개의 잘못된 결과를 얻게 됩니다. 만약에 이러한 잘못된 결론이 학계에 보고되면 잘못된 과학적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별 검정 뿐 아니라 한 연구의 에러를 줄이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즉, 한 연구에서 나올 수 있는 잘못된 결과를 줄이자 라는 것이 다중검정 보정의 핵심입니다. 


여기서 family-wise type 1 error 의 개념이 등장합니다. Family-wise type 1 error rate (FWER) 란 한 연구에서 적어도 한 개의 잘못된 결론 (false positive)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을 의미합니다. 만약 이것이 0.05 라면 한 연구에서 적어도 1개의 잘못된 결론이 나올 확률이 0.05 라는 것입니다. FWER 를 통제하는 방법으로 잘 알려진 것이 본페로니 보정 방법입니다. 본페로니 보정은  test 의 수가 n 이고, FWER 를 0.05 로 통제할 때, 개별 테스트의 유의수준을 alpha/m 으로 설정시킵니다. 모든 검정이 실제로 연관성이 없는 경우 (null 인 경우), 아래 식이 m 이 클 수록 대략적으로 만족됩니다. 


$$ FWER= 1-(1-\alpha/m)^m = \alpha  $$


<본페로니 방법을 통한 FWER 통제>


하지만 본페로니 방법의 문제는 너무 보수적 (strict/conservative) 이라는 것입니다. 보수적이라는 뜻은 귀무가설을 웬만해선 기각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false positive 는 상당히 줄일 수 있지만, false negative 는 많아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test 의 개수가 1000개인데, 연관성이 없는 것이 900개, 연관성이 있는 것이 100개 일 때, 900개 중에 1개라도 잘못나올 확률은 1-(1-0.05/1000)^900 < 0.05 입니다. 물론 false positive 가 적어져서 좋긴 하지만, false negative 가 많아진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따라서, 다중 비교 검정의 핵심은 어떻게 false positive 를 줄이면서, false negative 도 줄일 수 있는가? 입니다.


다중 검정 보정 방법


그러면 어떻게 false positive, false-negative 의 타협을 보는가 (FWER 은 본페로니 수준이면서, false negative 를 줄일 수 있는가)에 문제에 있어서 도입되는 한 가지 방법이 바로 multi-step 보정 방법입니다. Multi-step 보정법은 step-down 방법, step-up 방법으로 나뉘는데, 예를 들어, step-down 방법은 Holm's 방법, step-up 방법은 Hochberg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multi-step 보정 방법은 fwe 는 그대로 두면서 false negative 는 줄이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수리적으로 보이는 것은 다소 어렵지만 simulation 을 통해서 bonferonni 방법보다 효율적이라는 것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Multi-step 보정 방법은 모든 검정에서 나온 p-value 를 정렬 (sorting) 한 후, 각 검정마다 각기 다른 p-value cutoff 를 적용시키는 방법입니다. Step-down 방법은 p-value 가 가장 작은 검정부터, step-up 방법은 p-value 가 큰 검정부터 귀무가설 기각 여부를 보게됩니다. 


FWER 이 아닌 False Discovery Rate (FDR) 을 줄이는 방법이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FDR 을 다중검정에서 사용할 때의 의미는 false postive, false negative 를 줄이는데 집중할 것이 아니라, 내가 귀무가설을 기각한 검정 중 틀린 것 (false positive/true positive+false positive = discoveries) 의 비율을 줄이자는 것입니다. 최근 FDR 통제에 많이 쓰이는 방법 중 하나가 Benjamin-Hochberg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FDR 를 잘 통제한다고 알려진 방법입니다. 


$$ FDR = \frac{false_{positive}}{true_{positive}+false_{positive}} $$


Holm's 방법, Hochberg 방법, Benjamin-Hochberg 방법 모두 간단하며, 검색해보면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본 포스팅에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고, 아래 시각적으로 설명한 그림을 첨부하였습니다. Benjamin-Hochberg 방법의 경우 이전 제 포스팅에서 설명했습니다.



 

<Holm's, Hochberg, Benjamin-Hochberg Procedure 의 비교>



다중 검정 보정이 필요한 상황


1. 수많은 요인들에 대한 연관성 분석을 수행할 때


이 예로는 유전체학 분야를 들 수 있습니다. genomics 분야에서 microarray 와 같은 high-throughput 기술의 발달됨에 따라, 수많은 유전자 변이 마커, 유전자 발현 (gene expression) 과 표현형의 연관성을 보는 연구가 수행되었습니다. 이러한 Genomics 분야의 발전은 다중 검정 보정이 생겨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 사람에서 300만개의 단일염기다형성 (single-nucleotide polymorphism) 이 있습니다. 이러한 마커들과 질병의 연관성을 보는 연구에서 multiple comparison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고, 수 많은 false positive 가 생기게 됩니다. 이 분야의 default 라고 얘기할 수 있는 보정 방법은 FDR 을 통제하는 Benjamin-Hochberg 방법입니다. 


2. 임상 시험 


임상 시험의 수많은 상황에서 다중 비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신약 개발을 예를 든다면, 아래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비교 그룹 수가 3개 이상인 경우 :ANOVA 검정 후 유의해서, 사후검정을 할 때, 다중 검정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대조약, 저투여군, 고투여군 3그룹을 비교할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임상시험 세팅에서는 다중성을 반드시 보정해주어야합니다. 


2) 하위군 분석 : 임상 시험 대상자를 어떤 공변량을 기준으로 하위군으로 나누어 신약의 효과를 평가할 때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중 검정이 발생하는 사례로, 하위군 분석 결과를 확증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임상시험계획서에 이를 명기하고 다중검정 보정법을 제시해야합니다. 


3) 중간 분석 : 임상 시험에서 시험 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중간에 데이터를 오픈해서 테스트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도 대표적으로 다중 검정이 발생하는 사례로, 각 절차에서 O-brien fleming 방법을 사용한 다중검정 보정법이 종종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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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 3세대 + 애플펜슬 1세대 후기

 

구매목록 

 

  • 애플펜슬 1세대
  • 아이패드 에어 3세대 64GB, WIFI
  • 뷰씨 퓨어슬림 케이스
  • 뷰씨 애플펜슬 수납 자카드 케이스 
 

아이패드+펜슬+케이스 전부 다 해서 총 71만원 정도에 구입하였습니다. 

 

 

 

아래는 뷰씨 퓨어슬림 케이스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뷰씨에서 구입한 두 케이스 모두 만족중입니다. 매우 슬림한 케이스라 수납에 편리하고 가볍습니다. 

 

 

 

 

 

전반적인 후기

 

아이패드 없이 살았던 시간이 아쉬울 만큼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pdf 파일로된 자료나 책, 논문 등을 읽어야할 일이 많은데, 일일히 자료를 프린트 하지 않고 어플을 이용해 읽고, 요약할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편리하다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학생, 대학원생 필수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에어의 필기감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합니다. 지인의 프로 2세대로 필기를 해봤었는데, 에어3와 프로2는 개인적으로 필기감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프로 3세대는 이용해보지 않아서 프로 3 과의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힐링쉴드 스케치 필름을 이용 중인데 확실히 생패드에 필기하는 것과 종이질감 필름에 필기하는 것은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필기에 주로 활용하시는 분은 종이질감 필름 부착을 강추합니다. 

 

추천앱

- 리퀴드텍스트 (LiquidText) 

 

 

pdf 파일 형태의 책, 논문을 읽기 좋은 앱입니다. 저는 읽으면서 나름대로 요약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러한 목적에 잘 맞는 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비슷하신 분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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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untu 에 Python 새로운 버전 설치하기


sudo apt update
sudo apt install build-essential zlib1g-dev libncurses5-dev libgdbm-dev libnss3-dev libssl-dev libreadline-dev libffi-dev wget

필요한 패키지를 받습니다. 


cd /tmp wget https://www.python.org/ftp/python/3.7.2/Python-3.7.2.tar.xz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tar -xf Python-3.7.2.tar.xz cd Python-3.7.2 ./configure --enable-optimizations


설치 파일의 압축을 풀고, 인스톨 준비를 합니다. 


make -j 1
sudo make altinstall

-j 1 은 1 개의 CPU 를 이용해서 build 하겠다는 것입니다.포인트는 sudo make altinstall 을 통해 버전을 따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sudo make install 을 하면, 기존 파이썬을 덮어써버리게 되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이후, 커맨드 창에 python3.7 을 입력해 잘 설치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특정 버전에 pip 를 통해 패키지 설치하는 법 

예를 들어, beatifulsoup4 패키지를 설치하려면 아래와 같이 합니다. pip 자체가 파이썬 코드이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원하는 파이썬 버전을 통해 pip 를 실행시켜주면 됩니다. 

python3.7 -m pip install beautifulsoup4

References
https://websiteforstudents.com/installing-the-latest-python-3-7-on-ubuntu-16-04-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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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리된 사이트가 있어 공유합니다. H-index 기준 1위 CVPR, 2위 NIPS, 3위 EECV, 4위 ICML, 5위는 얼마전 서울에서 열렸던 ICCV 네요. 





무엇을 기준으로 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래와 같이 Conference 와 Journal 의 Rank 를 분류한 자료도 있습니다. SIGIR, WWW, ACL, KDD, AAAI, IJCAI, ICML, NIPS, ICLR가 아래 기준 Rank 1 에 속한 conference 들입니다. 


Conference Ranking 

Read all the relevant papers from major top proceedings/journals. Read, read and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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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formation Processing & Management (IPM)
  • Information Retrieval (I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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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s://sites.google.com/site/lyangwww/resources?tmpl=%2Fsystem%2Fapp%2Ftemplates%2Fprint%2F&showPrintDialog=1

http://www.guide2research.com/topconf/machine-learning

https://jackietseng.github.io/conference_call_for_paper/conferenc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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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분야별 State-of-the-art (SOTA) 브라우저


딥러닝 분야 (Image Classification, Semantic Segmentation, Object Detection, Medical 등) 별 SOTA 알고리즘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찾게 되어 공유합니다. Data set 별로 가장 성능이 좋은 방법들을 나열해놓고 있습니다. 최신 기술의 업데이트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사이트인것 같습니다. Semantic Segmentation 분야의 경우, DeepLab 이 최신 기술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외에도 들어보지 못한 ACNet, HRNet 등의 방법들도 좋은 성능을 내고 있네요.

https://paperswithcode.com/sota?fbclid=IwAR16wLSr-BAcl-eZAwMVIHdsmpgBF6dN4ETR5kRGg02f_5xBBOlN6uMap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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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oftmax 함수 


import tensorflow as tf
import numpy as np

z = [1,2,3,4,5,6]

def softmax(a) : 
    c = np.max(a) 
    exp_a = np.exp(a-c) 
    sum_exp_a = np.sum(exp_a)
    y = exp_a / sum_exp_a
    return y

q = softmax(z)


Softmax with Temperature Parameter


def softmax_with_temperature(z, T) : 
    z = np.array(z)
    z = z / T 
    max_z = np.max(z) 
    exp_z = np.exp(z-max_z) 
    sum_exp_z = np.sum(exp_z)
    y = exp_z / sum_exp_z
    return y

calibrated_q2 = softmax_with_temperature(z, 2)
calibrated_q10 = softmax_with_temperature(z, 10)


Temperature 를 크게 줄 수록 각 확률 값들의 차이가 줄어듬을 확인할 수 있음

하지만, 순서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도에 영향을 주지 않음 


fig = sns.barplot(x=np.array([0,1,2,3,4,5]), y=q)
fig.set(ylim=(0,1))
plt.show()

fig2 = sns.barplot(x=np.array([0,1,2,3,4,5]), y=calibrated_q2)
fig2.set(ylim=(0,1))
plt.show()

fig3 = sns.barplot(x=np.array([0,1,2,3,4,5]), y=calibrated_q10)
fig3.set(ylim=(0,1))
plt.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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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리뷰] 현대 딥러닝의 Calibration 에 대하여



현대 Neural network 의 calibration 에 관하여라는 논문을 리뷰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딥러닝의 성능 (performance) 이라 하면 일반적인 용어 '정확도' 를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정확도란 1) 예측 한 것중에 얼마나 맞았는가? 2) 데이터가 얼마나 잘 분류가 되었는가? 두 관점이 있으며, accuracy, precision (positive predictied value), recall (sensitivity)f1-score (precision 과 recall 의 조화평균) 등 대표적이고 많이 사용되는 measure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alibration 도 정확도 못지 않게 중요한 성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논문에서는 '현대 뉴럴넷' 이 과거의 뉴럴넷보다 정확도는 향상되었지만, calibration 이 좋지 않다 (poorly calibrated) 라는 점을 문제로 삼으며, post-processing calibration method temperature scaling 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Calibration 이란?


Calibration 이란 모형의 출력값이 실제 confidence (또는 이논문에서 calibrated confidence 로 표현) 를 반영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X 의 Y1 에 대한 모형의 출력이 0.8이 나왔을 때, 80 % 확률로 Y1 일 것라는 의미를 갖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현대 딥러닝은 overconfident 합니다. 아래 그림은 1998 년 제시된 LeNet 과 2016년 제시된 ResNet (110 layer) 의 calibration 을 비교한 그림입니다. LeNet 의 경우 모형의 출력이 0~1 사이에 균일하게 분포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ResNet 의 경우 1 근처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결과로 아래 그림을 보면, ResNet 의 경우, confidence 와 accuracy가 많이 어긋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형의 출력이 실제 confidence 를 반영한다면 (calibrated confidence), confidence 와 accuracy 가 일치해야합니다. 


왜 Calibration 이 중요한가? 


모형의 예측값이, 실제 확률을 반영하는 것 (Calibration) 은  중요합니다. 딥러닝이 실제 세계에 응용될 때, 의사결정 프로세스의 하나의 구성요소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의학적 진단 (computer-aided diagnosis)을 예로 들어보면, 딥러닝을 전적으로 신뢰해서 모든 판단을 딥러닝에 맡기는 식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적습니다. 딥러닝 모델의 confidence 가 낮은 경우에만 사람이 보는 방식으로 사람의 노동력을 줄이거나, false negative 가 치명적인 암 진단과 경우에는, cancer negative 로 예측한 것들 중, confidence 가 낮은 것만 사람이 재확인 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결국 이러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모형의 confidence 를 보는 것이 필요하고 이 confidence가 calibrated confidence 여야지 그 값에 신뢰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Calibration Measures


모형의 Calibration 이 잘되었는지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논문에 나와있는 3가지 measure 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Reliability Diagram


Reliability diagram 은 expected accuracy 와 observed accuracy 를 각각 x, y 축으로 하여 그린 그래프를 말합니다. 이 때, expected accuracy (confidence) 를 기준으로 bin 을 쪼개서 (ex. decile) 각 bin 에서 observed accuracy 를 아래와 같이 구함으로써 그래프를 그릴 수 있습니다. 




파이썬 코드로 Reliability diagram 그리는 법을 참고 바랍니다. 


2) Expected Calibration Error (ECE) 



ECE 는 confidence와 실제 accuracy 의 차이의 기댓값으로 연속형 변수에서 이를 실제로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binning" 을 통해 위와 같이 approximation 됩니다. ECE는 M 개의 bin 에 대하여 각 bin 마다의 expected accuracy 와 confidence 의 차이를 가중 평균 (weighted mean) 한 것입니다. 이 때 가중치는 위 식에 나와있듯, bin 의 sample size / 전체 sample size 입니다. 



3) Negative log likelihood



Negative log likelihood 는 통계 모형의 quality 를 평가하는데 표준적으로 많이 쓰이는 measure 입니다. 딥러닝/머신러닝 분야에서는 cross-entropy loss 라고도 불립니다 (분류 문제에 있어서). 이러한 log likelihood 와 cross-entropy 와의 관련성은 제 블로그 포스팅에서도 다룬적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Logistic regression 은 이 negative log likelihood 를 최소화 하는 계수를 찾게되며, 딥러닝도 cross-entropy 를 손실함으로 놓는다면, 마찬가지입니다. NLL 은 calibration 을 의미하는 measure 로 보기는 어려우나, calibration 도 어느정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 딥러닝 기법과 Calibration 의 관계


본 논문에서는 Model capacity 와 Regularization 방법이 miscalibration 과 관계가 있다는 실험 결과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인과성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1) Model capacity


최근 등장하는 딥러닝 모형들은 매우 많은 layer 를 갖고 있습니다. 적게는 수백개에서부터 수천개의 layer 가 있으며, layer 마다 수백개의 convolution filter 가 사용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많은 layer 를 가질 수록 traninig set 의 특징을 더욱 잘 학습하고, generalization 도 더 좋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위 figure 에서 가장 왼쪽 그림은 ResNet 에 대하여 64개의 filter 로 고정 후, depth 를 올리면서 error와 ece를 관찰한 그림입니다. depth 가 증가할 수록 error 는 줄어들지만 ECE는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에서 두 번째 그림은 depth 를 고정시킨 후, filter 의 수를 증가시키면서 error와 ece 를 관찰한 것인데, 마찬가지로 error는 줄어들지만 ece 는 증가합니다. 후반부에는 유지되지만 초반부에 매우 빠르게 ece 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model capacity 가 클 수록 ece는 증가합니다. 이 이유는 모델이 training set 에 대한 loss 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학습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training set 을 완벽하게 분류할 수 있기 되더라도 loss 를 줄이기 위하여 confidence 를 높여 1에 가까운 값을 예측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test set 에 대해 예측할 때도 마찬가지의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2) Batch Normalization (BN)


Batch normalization 방법은 distribution shifts in activations 을 최소화해서 딥러닝의 optimization 및 regularization 을 향상시키는 방법입니다. batch normalization 의 도입은 매우 깊은 모델 (resnet, densenet 과 같은) 을 학습시킬 수 있는 한 가지 breakthrough 였습니다. 위 figure 의 3번째 그림을 보면 BN 이 calibration 에 미치는 영향을 볼 수 있습니다. 결론은 BN 의 도입은 calibration 을 낮추며, 원인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3) Weight decay 


BN 의 도입 이후 최근 weight decay 가 많이 쓰이지 않는 regularization 방법입니다. BN 논문에서 L2 regularization 를 쓰지 않는게 일반화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weight decay 를 과거와 비교하여 매우 작게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것은 calibration 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위 figure의 가장 오른쪽 그림을 보면 weight decay 를 크게 줄 수록 오히려 ece 가 좋아지며, weight decay 가 적을 수록 ece 가 증가합니다. 직관적으로도, weight decay 가 적으면 training set 에 대해 loss 를 최소화 시키는 weight 가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test set 에 대해 overconfident 한 모델이 얻어질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Calibration 방법 


Post-processing calibration 은 모델의 예측 확률로부터 Calibrated probability 를 구하는 과정입니다. 이 방법은 validation set 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물론 이 validation set 은 training 할 때 쓰인 validation set 과 같은 set 이어야 합니다.).


Post-processing calibration의 목적은 모델의 예측값 p 로부터 calibrated probability q 를 구하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positive class, negative class 로 나뉘어진 binary prediction 을 예로 들어봅시다. 첫 번째로 소개할 방법은 Histogram binning 방법입니다. 


1) Histogram Binning : Zadrozny 는 2001 년 ICML 에서 decision trees and naive bayesian classifier 의 예측값을 calibration 하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Histogram binning 은 매우 간단하고 직관적인 calibration 방법으로 non-parametric calibration 방법입니다.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예측값을 M 개의 bin 으로 쪼갭니다. bin 을 쪼개는 방법은; 1. 같은 interval 로 쪼개기 2. sample 수로 쪼개기가 있습니다. 

2) 이후에 Bin 마다 Score 를 구합니다. 

3) Score 는 bin-wise squared loss 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선택됩니다. 


* Bin-wise squared loss


여기서 1은 indicator function 입니다. 이를 최소화하는 theta1~theta_m 을 구해서 이를 bin 마다의 score로 쓰는 것입니다. 위 식을 최소화하면 결국 스코어는 해당 bin 에서의 positive-class 의 비율이 됩니다. 즉, histogram binning 방법은 예측값을 binning 한 후, 각 bin 에서의 positive-class 의 비율로 확률을 재할당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Platt scaling: Platt scaling 은 1999년 Platt 이 제시한 방법으로 SVM 의 출력을 '확률화' 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되었습니다. Platt scaling 은 histogram binning 과는 다르게 parametric 방법입니다. 최초로 제시된 이 방법에서는 모형의 출력을 logistic regression 의 input 으로 넣습니다. 뉴럴넷의 경우, 최종 모델의 출력값이 sigmoid 되기 전의 값 z 를 아래와 같이 변환합니다. 


$$ q_i = \sigma(az_i + b) $$


이 때, a, b 는 validation set 에 대해서 NLL (=binary cross entropy) 을 최소화 시키는 방향으로 학습이 됩니다. 당연하지만 이 과정에서 학습된 뉴럴넷의 weight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3) Temperature scaling: Temperature scaling 은 Platt scaling 에 기초한 방법입니다. K 개의 label 이 있는 다중 분류 문제에서 Temperature scaling 방법에서는 단일 scalar parameter T 를 이용해 logit vector z 를 아래와 같이 변환합니다. 



본 논문의 저자는 T 를 temperature 라고 부릅니다. T 는 soft max function 을 "soften" 시키는 일을 합니다. T 가 커질 수록 최종 calibrated probability q 는 1/K 로 수렴합니다 (이것은 uncertainty가 극대화 된다는 의미입니다). 식을 보면 T 가 1일 때가 원래 softmax를 이용하여 confidence 를 구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는 validation set 에 대해 NLL 을 최소화 하는 식으로 optimization 하는 방법입니다. T 의 장점은 argmax 를 바꾸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T 는 모델의 정확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Calibration 에만 영향을 줍니다. 


참고

https://arxiv.org/pdf/1706.04599.pdf

https://machinelearningmastery.com/calibrated-classification-model-in-scikit-le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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